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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총연, 전쟁과 평화 여성 포럼 및 제70주년 한미동맹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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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용사 등 보훈 메달, 평화상 수여
정통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정명훈, 이하 정통총연)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및 전쟁과 평화 여성 포럼를 지난달 28일, 워싱턴 D.C. 소재 캐피탈 CVC 아트리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주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치러졌다.
정명훈 회장은 “제70주년 한미동맹 및 여성포럼 행사는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5선의 뉴욕시 연방 하원 의원인 그레이스 멩(Grace Meng) 의원과 외교부 주관으로 70주년 한미동맹 결의안을 상정해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 상정은 총연 지적 재산 7번째를 확보한 것이다. 이어 제8호로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한미동맹 70주년 주 결의문 서명, 제9호는 텍사스 주 하원의원인 제시 제튼 의원의 한미동맹 70주년 주 결의문 상정이다.
지난달 그렉 애봇 주지사는 제튼 의원이 상정한 결의문에 사인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워싱톤 한인회 폴라 박 전 회장이 환영사를, 정명훈 회장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이정순 제25대 총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정통총연은 이날 ‘미래의 한미동맹강화를 위한 여성들의 위치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여성 포럼을 열었다. 포럼 기조 연설자로는 데비 웰스가 전했으며, 제시 제튼 텍사스 주 하원의원과 살만 브호자니(Salman Bhojani) 텍사스 주하원의원은 동영상으로 여성 포럼을 축하했다.
앞서 정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봉사활동을 한 여러 인사들에게 보은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정 회장은 “북한 공산당의 침략으로 모든 것이 무너졌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렇게 번영하게 된 바탕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 전 에드워스 여사, 조하경 목회학 박사, 리아 암스트롱 여사, 백행신 권사, 마영애 박사 등 여성 참석자들에게는 평화상을 수여했다.
정 회장은 평화상에 대해 “한국전쟁의 파괴와 피해의 난관을 한국 여성의 열정과 헌신으로 극복하고 물심양면으로 미 주류사회와 미주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한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활동 실천으로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는 물론 모국 대한민국과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라며 수상 이유를 전했다.
그는 “한미동맹 발전과 강화에 나름대로 기여한 인사들을 선정해 특별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궁중 의상 및 한복쇼가 펼쳐져 한국의 문화를 널리 전하는 의미도 얻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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