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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탐방 / 혜민 한의원 이일우 원장] “마음까지 살피는 우리 가족 건강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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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한인 사회 성장과 함께, 한인 동포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인 사회 내 시니어들은 특별히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관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한의사를 찾는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살피는 혜민한의원 이일우 원장은 ‘의술에 앞서 인술을 베푼다‘는 정신으로 환자들의 마음까지 살피며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 캐롤튼으로 이전, 새단장 마친 혜민한의원
H마트 큰 길가의 더 뷰(The View) 콘도 1층 복합상가에 혜민한의원(원장 이일우)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이일우 원장은 지난 12년 동안 달라스 로얄 레인(Royal Lane)에서 혜민한의원을 운영해 오다가 미래 비전을 갖고 접근이 용이한 현재의 위치(2700 Old Denton Rd #108 Carrollton, TX 75007)로 이전했다.
이 원장은 “찾아오기가 불편하다는 손님들의 평이 있었는데, 이번에 한인 동포가 밀집된 캐롤튼 지역으로 이전하여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한국 최고의 침술 명인인 이병국 선생으로부터 특효 침술을 배우고, 구당 김남수 선생으로부터 ‘무극보양뜸’을 전수받은 ‘명의’다. 이 원장은 무극보양뜸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추신수 선수를 치료한 사례를 소개하며 “병증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탁월한 치료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통상적인 한의학 치료법 뿐만 아니라, 이 원장은 환부의 병증을 몰아내기 위해 긁어서 치료하는 ‘괄사’라는 치료법과 뜸법을 세분화한 ‘오공뜸’을 사용해 환자의 병증에 맞게 적용한다.
혜민한의원의 전문 분야는 어깨, 허리, 무릎 등의 통증치료와 위경련, 만성위장병 등 다양하다.
또한 갱년기 여성의 다양한 질병인 불면증, 기억력감퇴, 변비, 우울증 등에도 혜민한의원의 특수한약 처방이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원장은 “특히 현대인의 잠재성 질환인 고지혈증에 혜민한의원에서 개발한 고지혈 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잘 낫지 않는 심한 기침, 오줌소태, 중풍 예방 및 치료도 혜민한의원의 주요 진료과목이다.
◈DFW 지역 한인 사회의 건강 주치의
이 원장은 혜민한의원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한인 동포들을 살뜰히 챙기며 환절기 동포들을 위한 건강 관리 팁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환절기는 여름의 양기가 겨울의 음기로 변하는 시기로, 몸이 약한 사람은 감기와 독감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이 원장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이른 아침에 외출할 때 특히 목 주위를 따뜻하게 해 추운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일상적으로 계피, 생강, 대추, 약도라지, 감초 등을 넣어 끓인 물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달라스뿐 아니라 멀리서 오시는 분들께도 가족처럼 사랑으로 의술을 베푸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밝힌 이 원장은 “환자들이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혜민한의원을 찾아주고 격려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다해 진료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혜민한의원의 진료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진료 또는 그 외 문의는 972-241-0193 또는 213-272-1905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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