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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USA, 달라스 LPO 개설… 전미에서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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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되겠습니다”
KEB하나은행USA(은행장 황창엽, 이하 하나은행USA)가 지난달 2일 달라스에 신규 대출사무소(LPO)를 열었다.
하나은행USA은 올해 플로리다와 조지아에 이어 텍사스 달라스에 세번째로 LPO를 개설했다.
하나은행USA의 달라스 LPO는 텍사스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SBA 대출 및 멀티패밀리(다가구), 웨어하우스, 주상복합, 소유자가 직접 사용하는 상업용 부동산(owner occupied CRE) 대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달라스 LPO는 주류 은행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전문성을 갖춘 조슈아 박(Joshua Pak) 선임부행장(Senior Vice President)이 맡았다.
하나은행USA의 황창엽 은행장은 달라스 LPO 개설과 관련해 “하나은행 미주 진출 10주년을 맞아 계획한 전국망 구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USA는 올해 안으로 캘리포니아주 LA에도 LPO를 개설해, 미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 은행장은 “팬데믹 이후 지역 비즈니스가 호황인 곳, 미국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많은 곳, 지역 한인 사회 규모가 큰 곳 등을 기준으로 시장 조사를 통해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확대 지역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황 은행장은 “텍사스는 한인 사회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 기업 진출도 많이 증가했다”라며 “한국 기업 진출에 따른 협력 업체 증가 및 그에 따른 지역 노동 시장 확대 등 2차적 경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 은행장은 지점(브랜치)개설 계획에 대해서도 “LPO 개설 이후 시장 조사, 로컬 컨택 포인트 등을 잡아서 현지 오피스를 늘릴 것”이라며 “한국 소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전문 금융서비스 및 지역 한인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방면에 걸친 여러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 둔화 우려 및 높은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권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USA의 LPO 확대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하나은행USA는 뉴욕과 뉴저지를 기반으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은행으로, 지난 3월말 기준, 총자산 587조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다.
황 은행장은 “텍사스 LPO를 통해 한인 비즈니스 고객들이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조슈아 박 선임부행장도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이다. 달라스는 그 중심으로 북텍사스 마켓 성장가능성은 상당히 높다”라고 평가했다.
달라스 LPO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972-445-6060으로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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