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코윈 달라스, ‘차세대를 위한 커리어 워크숍’ 성료
페이지 정보
본문
의학·법률·엔지니어링·비즈니스 분야 전문가 10명, ‘직업 세미나 및 멘토링’ 진행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WIN, 회장 차혜영)이 개최한 ‘차세대를 위한 커리어 워크숍’이 지난 2일(토) UTD TI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파워 더 퓨쳐(Empower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엔 ▶의학▶법률▶엔지니어링▶비즈니스 등 4개 분야 전문가 10명이 자리해 각 분야에 대한 설명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진로 및 취업 관련 정보에 관심 있는 북텍사스 지역 11학년~12학년과 대학생,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차혜영 회장은 “각 분야의 다양한 면들을 소개하여 진로를 고민 중인 차세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주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번 행사의 목적을 전했다.
이날 오전 10~12시에 진행된 세미나엔 먼저 Florink 창업자이자 KWON CPA 컨설턴트인 에릭 권(Eric Kwon)과 영 오(Young Oh) Seertech Solutions 제조 사업 개발 부사장이 비즈니스 직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선 경 김(Kyung Kim) 공학 박사와 길 리(Gil Lee) 공학 박사가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법률 분야에선 USC 굴드 로스쿨 법학 강사이자 변호사인 팀 청(Tim Chung)과 케이티 리차드슨(Cathy Richardson) Special Assistant U.S. Attorney가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리아 차(Gloria Cha) 내과 의사, B.J.리(B.J. Lee) 정형외과 의사, 데이비드 리(David Lee) UTSW 의료 센터의 임상 약사, 그리고 수 서(Sue Seo) 북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이 다양한 의학 분야 직종 및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세미나 이후엔 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문인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며 그룹 토의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소감을 전한 차 회장은 “많은 학생이 참가하여 미래 직종에 대하여 배우고 토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더욱 깊게 알게 되어 훗날 또 다른 차세대들을 키우는 멋진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차 회장은 코윈의 비전을 밝히며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여성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차세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01년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인 여성부 설립과 더불어 발족된 코윈은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의 연대 강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한인 여성들의 권익향상, 재외한인여성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국가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러 한인 단체들과 협력하여 차세대 리더 발굴과 양성, 한국 문화 및 풍습을 전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도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