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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 북텍사스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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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개 토네이도 발생 … 나무 쓰러지고 펜스 뽑히는 등 곳곳에 큰 피해
지난 27일(수)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를 덮쳤다. 북텍사스에 소재한 여러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tornado warning)가 발령됐으며 곳곳에서 나무가 뽑히고 펜스가 날아가는 등 재산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발령된 토네이도 경보는 오후2시 30분 모두 해제됐지만 많은 지역에는 오후 8시까지 주의보가 내린 상태였다. 악화된 기상으로 DFW국제공항에서는 300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다른 300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또 국립기상청(the 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이날 북텍사스 대부분의 지역에 2에서 3인치의 비소식을 예고했다. 하지만 악화된 기상에 많은 지역에 갑작스러운 홍수주의보(flash flood watch)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은 토네이도였다. 먼저 기상청은 오후 1시경 태런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알링턴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오후 2시 30분까지 토네이도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보를 받았다. 경보에는 ‘지금 당장 셸터를 찾아라’(Take shelter now)는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베드포드에 거주하는 한인 B씨는 “오후 2시 넘어서까지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며 폭우가 쏟아졌다”며 “3시에 아이들을 픽업하는 것이 두렵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오후 2시 30분경 거짓말처럼 비가 멈췄다”고 덧붙였다.
토네이도와 비가 거쳐간 자리는 참담했다. 특히 포트워스 북쪽은 토네이도에 직격탄을 맞아 주택 3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거리에는 쓰러진 나무와 깨진 유리 등 건물 잔해가 가득했다.
기상청은 다음날인 목요일 오전 ,최고 속도 90mpg의 EF-1 규모 토네이도가 이 지역에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1/2마일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또 포트워스 북서쪽에 위치한 사지노(Saginaw)에도 최고 속도 80 mpg의 EF-0급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F-1과 EF-0는 약한 위력의 토네이도에 해당한다.
달라스 동쪽의 밴 잰트와 커프맨 카운티에서도 토네이도가 발견됐다. 캔턴(Canton) 시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오후 3시, 오후 5시 15분, 오후 7시 30분 등 세 개의 토네이도가 목격됐으며 켐프에 위치한 시더 크릭 컨트리 클럽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한 사람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기상청은 오후 3시경 최고 속도 70 mpg의 EF-0급 토네이도가, 또 오후 1시 30분경 최고 속도 75 mpg의EF-0급 토네이도가 각각 락월 카운티와 덴톤 카운티에서 발견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
지난 27일(수) 여러 개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를 덮쳤다. 북텍사스에 소재한 여러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tornado warning)가 발령됐으며 곳곳에서 나무가 뽑히고 펜스가 날아가는 등 재산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발령된 토네이도 경보는 오후2시 30분 모두 해제됐지만 많은 지역에는 오후 8시까지 주의보가 내린 상태였다. 악화된 기상으로 DFW국제공항에서는 300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다른 300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또 국립기상청(the 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이날 북텍사스 대부분의 지역에 2에서 3인치의 비소식을 예고했다. 하지만 악화된 기상에 많은 지역에 갑작스러운 홍수주의보(flash flood watch)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은 토네이도였다. 먼저 기상청은 오후 1시경 태런 카운티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알링턴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오후 2시 30분까지 토네이도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경보를 받았다. 경보에는 ‘지금 당장 셸터를 찾아라’(Take shelter now)는 내용도 있었다”고 밝혔다.
베드포드에 거주하는 한인 B씨는 “오후 2시 넘어서까지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며 폭우가 쏟아졌다”며 “3시에 아이들을 픽업하는 것이 두렵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오후 2시 30분경 거짓말처럼 비가 멈췄다”고 덧붙였다.
토네이도와 비가 거쳐간 자리는 참담했다. 특히 포트워스 북쪽은 토네이도에 직격탄을 맞아 주택 3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거리에는 쓰러진 나무와 깨진 유리 등 건물 잔해가 가득했다.
기상청은 다음날인 목요일 오전 ,최고 속도 90mpg의 EF-1 규모 토네이도가 이 지역에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1/2마일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또 포트워스 북서쪽에 위치한 사지노(Saginaw)에도 최고 속도 80 mpg의 EF-0급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F-1과 EF-0는 약한 위력의 토네이도에 해당한다.
달라스 동쪽의 밴 잰트와 커프맨 카운티에서도 토네이도가 발견됐다. 캔턴(Canton) 시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오후 3시, 오후 5시 15분, 오후 7시 30분 등 세 개의 토네이도가 목격됐으며 켐프에 위치한 시더 크릭 컨트리 클럽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한 사람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기상청은 오후 3시경 최고 속도 70 mpg의 EF-0급 토네이도가, 또 오후 1시 30분경 최고 속도 75 mpg의EF-0급 토네이도가 각각 락월 카운티와 덴톤 카운티에서 발견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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