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달라스 십대 2명, 총격 살해, 강력 범죄 증가 고심하는 달라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7-05 09:50

본문

최근, 달라스에서 십대 소년 두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그러들지 않는 달라스의 강력범죄 증가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일요일 밤(30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열일곱 살의 그레고리 호튼(Gregory Horton)과 자케우스 뱅크스(Zacchaeus Banks)라는 두 소년이 로즈랜드 커뮤니티 센터(Roseland Community Center) 인근에서 총격을 받고 살해됐다. 당시 사망한 이들 이외 다른 두 명의 십대도 총격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올 여름 들어 십대가 연루된 총격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중에 발생해 사법 당국과 시민들의 충격과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커뮤니티 관계자는 “총격에 창문이 부서지는 등 사건 현장에 총격 피해 잔해들이 널려 있었다”고 사건 직후의 어지러운 상황을 전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커뮤니티 전체가 충격을 받고 낙담한 상태라고 말했다.
달라스 기반의 로이스 웨스트(Royce West) 민주당 주 상원의원은 경찰의 치안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커뮤니티 차원의 문제 해결 노력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달라스의 강력범죄 증가세가 경찰만의 노력으로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커뮤니티 전체가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은 현재 700명에 달하는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르네 홀(Renee Hall) 경찰국장은 강력범죄 증가 문제로 수장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의심 받는 상황에 내몰려 있다.

번역_김현정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DMPTRMP, CNN FAKE 등 지나친 정치적 내용 담으면 안돼 2018년 한 해 동안, 텍사스 정부가 발급을 거부한 개인 자동차 번호판 발급 신청 건수가 3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번호판 발급을 맡고 있는 텍사스 전동차량국(Texas Depa…
    2019-07-05 
    최근, 달라스에서 십대 소년 두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수그러들지 않는 달라스의 강력범죄 증가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일요일 밤(30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열일곱 살의 그레…
    2019-07-05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Dallas County Community College District) DCCCD가 연방 정부의 헬스 케어 산업 수습직 확대 정책의 첫 수혜 교육 기관 대상에 포함됐다. 25일(화) 알렉산더 아코스타(Alexander Ac…
    2019-06-28 
    포트워스(Fort Worth)지역에 자폐 장애인을 위한 첫 교육 서비스 센터가 문을 열어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아동과 성인 자폐 장애인들이 다양한 교육적 도움을 받게 됐다. 25일 (화) 미 최대 특수 교육 및 인력 서비스 제공 기관 중 한 곳인 …
    2019-06-28 
    끝나도 끝나지 않은 열광과 환호…텍사스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K pop 경연의 현장 ▣ 한류스타의 공연장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었던 공연 춤과 노래, 응원, 함성,열기 어느 것 하나 손색없는 열정과 환호의 순간들이 2시간넘게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불사른 현장이었다. …
    2019-06-28 
    본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손용상 작가가 근간 책 2권을 동시 출간했다. 하나는 달라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글로벌 종합문예지 반 년 간 ‘한솔문학’(사진)이고, 또 한 권은 손 작가의 열아홉 번 째 저서인 개인 소설집 ‘土(원시의 춤)舞’다. 먼저의 ‘한솔문학’은 …
    2019-06-28 
    제 12회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연 6회 연속 참여 무덥고 습한 날씨도 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회(이하 포트워스 한인회)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어빙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이 지난 일요일(23일) 어빙(Irving) 레이크 캐롤린(Lake Carolyn)에서 열렸다.…
    2019-06-28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 한반도 평화가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하는 길 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평화는 희망만으로 얻지 못한다.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전쟁을 기억하되…
    2019-06-28 
    덴튼(Denton) 인근 소도시 오브리(Aubrey) 시에서 네 살 된 남자 어린이가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 바깥기온은 90도를 웃돌았으며 차 속 온도는 100도가 훌쩍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리 시 경찰 발표에 …
    2019-06-28 
    지난 2017년, 자신이 입양한 세 살 난 딸 쉐린양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리차드슨(Richardson)시 거주 웨슬리 매튜스(Wesley Mathews, 사진 우측)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26일 (수) 재판부 배심원들은 매튜스에게…
    2019-06-28 
    텍사스에서 기상 현상에 가장 취약한 지역은 토네이도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존슨과 달라스, 태런 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놀랍게도 이러한 조사 결과가 기상학 전공의 십대 대학생에 의해 조사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19살의 이탄 로저스(Ethan Ro…
    2019-06-28 
    달라스 운전자의 도로 교통 사고 발생율이 텍사스내 대도시를 포함한 미 전역의 대도시 운전자들보다 46%가 더 높다는 충격적인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올스테이트 보험사(Allstate Insurance)의 베스트 드라이버 리포트에 따르면, 20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2019-06-28 
    26일 (수)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이 갈랜드와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에서 채집된 모기에서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 나일 모기가 발견된 곳은 우편 짚코드(…
    2019-06-28 
    ICE 불시 단속으로 75명 체포 … 북 텍사스에서만 51명 검거 이민 세관 단속국 ICE가 북텍사스와 오클라호마(Oklahoma)에서 지난 주 나흘 동안 벌인 대대적인 불법 이주민 단속 작전으로 총 75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51명이 북 텍사스에…
    2019-06-28 
    텍사스 주 정부가 미 멕시코 국경 지대에 1000명의 연방 경비군(National Guard troops)을 추가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금)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미 남부 국경지대 구금 시설과 검문소에 경비대를 추가 파견할 것…
    2019-06-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