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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거점의 종합문예지 ‘한솔문학’창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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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손용상 작가가 근간 책 2권을 동시 출간했다. 하나는 달라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글로벌 종합문예지 반 년 간 ‘한솔문학’(사진)이고, 또 한 권은 손 작가의 열아홉 번 째 저서인 개인 소설집 ‘土(원시의 춤)舞’다.
먼저의 ‘한솔문학’은 미국 중남부지역 거점 도시 우리 고장 달라스를 발판으로 한 종합문예지다. 슬로건으로 ‘타향과 본향(本鄕)을 잇는 징검다리’를 표방했다.
내용을 보면, 국내의 유수 문인들과 북미주 각 지역의 디아스포라 작가들과 마당을 함께 하는 정통 글로벌 종합문예지를 지향했다.
국내외 모든 문학단체(한국.미주문협,시협,소협,)장들의 격려사와 국내의 유명 시인 정희성 윤석산 이정록 등 시인 6명, 오효진 정수남 등 소설가들이 참여했고, 북미주 전역의 유명 시인 소설가 약 20명이 동참하여 명실공이 해외에서 발행되는, 국내외 작가를 함께 아우른 글로벌 종합문예지로서는 첫 테이프 끊었다.
이 문예지의 대표인 손 작가의 말에 따르면, 특히 ’한솔문학‘이 우리 삶의 터전인 달라스에 둥지를 튼 이유는 생각이 남달랐다. 손 작가는 기자와의 대화에서 “물론 현재 본인의 거주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향후 달라스가 동부의 뉴욕, 서부의 LA 지역 이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요지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솔문학‘을 서부나 동부의 대도시에서 발행되는 각종 문예지와 어깨를 겨루며 더 권위 있는 글로벌 종합문예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나름으로의 포부를 피력했다.
동시에 함께 출간된 소설집 ‘土(원시의 춤)舞’는 손 작가가 지난 10년간 펴낸 저서 중에서 토탈 열아홉번 째 소설집이다. 그중 9권은 전자책, 9권은 종이 책인데, 이번 출간된 ‘土(원시의 춤)舞’는 열 번째 종이책이다. 이 소설은 과거 작가가 인도네시아 밀림의 ‘산판 사업’현장을 해맬 때 경험했던 일들이 바탕이 된, 원시와 현대가 동시에 뒤섞여 용해되는 ‘투 트랙’의 경장편이다. 거기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국내외 각 문예지에 발표되었던 우리 이민 동포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단편이 6편이 들어있다.
손 작가는 특히 이번의 만만치 않았던 문예지 발간 작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지역의 일부 후배 문인들의 작업 도움을 받았고, LA 및 캘리포니아, 뉴욕과 뉴저지 인근의 문인들, 카나다, 시카고, 하와이 등지의 지인 작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우리 고장인 달라스 지역에서 별도 후원을 보내주신 DK Media그룹의 스캇 김 이사장과 유석찬 전 한인회장, 애나 변 그린 힐 보험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을 표했다.
손 작가는 6월 말 이 두 권의 책을 받아 쥐고 잠깐 나름의 감회에 젖었다.
그는 ‘소감이 어떠냐’는 가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한솔문학’의 창간은 “미 중부에서의 새로운 문학적 기틀, 즉 ‘삼발이 문학마을’이라는 기둥을 세움으로써 나아가 미주지역 디아스포라 문학인들과 함께 더욱 튼튼하게 정립(鼎立)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솔문학’과 손용상 소설집 ‘토무’는 7월 중순부터 미주지역에 시판될 예정(국내는 시판중)이다.
박은영 기자
먼저의 ‘한솔문학’은 미국 중남부지역 거점 도시 우리 고장 달라스를 발판으로 한 종합문예지다. 슬로건으로 ‘타향과 본향(本鄕)을 잇는 징검다리’를 표방했다.
내용을 보면, 국내의 유수 문인들과 북미주 각 지역의 디아스포라 작가들과 마당을 함께 하는 정통 글로벌 종합문예지를 지향했다.
국내외 모든 문학단체(한국.미주문협,시협,소협,)장들의 격려사와 국내의 유명 시인 정희성 윤석산 이정록 등 시인 6명, 오효진 정수남 등 소설가들이 참여했고, 북미주 전역의 유명 시인 소설가 약 20명이 동참하여 명실공이 해외에서 발행되는, 국내외 작가를 함께 아우른 글로벌 종합문예지로서는 첫 테이프 끊었다.
이 문예지의 대표인 손 작가의 말에 따르면, 특히 ’한솔문학‘이 우리 삶의 터전인 달라스에 둥지를 튼 이유는 생각이 남달랐다. 손 작가는 기자와의 대화에서 “물론 현재 본인의 거주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향후 달라스가 동부의 뉴욕, 서부의 LA 지역 이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요지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솔문학‘을 서부나 동부의 대도시에서 발행되는 각종 문예지와 어깨를 겨루며 더 권위 있는 글로벌 종합문예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나름으로의 포부를 피력했다.
동시에 함께 출간된 소설집 ‘土(원시의 춤)舞’는 손 작가가 지난 10년간 펴낸 저서 중에서 토탈 열아홉번 째 소설집이다. 그중 9권은 전자책, 9권은 종이 책인데, 이번 출간된 ‘土(원시의 춤)舞’는 열 번째 종이책이다. 이 소설은 과거 작가가 인도네시아 밀림의 ‘산판 사업’현장을 해맬 때 경험했던 일들이 바탕이 된, 원시와 현대가 동시에 뒤섞여 용해되는 ‘투 트랙’의 경장편이다. 거기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국내외 각 문예지에 발표되었던 우리 이민 동포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단편이 6편이 들어있다.
손 작가는 특히 이번의 만만치 않았던 문예지 발간 작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지역의 일부 후배 문인들의 작업 도움을 받았고, LA 및 캘리포니아, 뉴욕과 뉴저지 인근의 문인들, 카나다, 시카고, 하와이 등지의 지인 작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우리 고장인 달라스 지역에서 별도 후원을 보내주신 DK Media그룹의 스캇 김 이사장과 유석찬 전 한인회장, 애나 변 그린 힐 보험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을 표했다.
손 작가는 6월 말 이 두 권의 책을 받아 쥐고 잠깐 나름의 감회에 젖었다.
그는 ‘소감이 어떠냐’는 가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한솔문학’의 창간은 “미 중부에서의 새로운 문학적 기틀, 즉 ‘삼발이 문학마을’이라는 기둥을 세움으로써 나아가 미주지역 디아스포라 문학인들과 함께 더욱 튼튼하게 정립(鼎立)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솔문학’과 손용상 소설집 ‘토무’는 7월 중순부터 미주지역에 시판될 예정(국내는 시판중)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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