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전쟁의 상흔 딛고 한반도 평화 이뤄내야’
페이지 정보
본문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 한반도 평화가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하는 길
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평화는 희망만으로 얻지 못한다.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전쟁을 기억하되 평화를 정착해가야 한다”
25일(화) 오전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가 한인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제 29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홍성래 외교부 달라스 출장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은 69년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뉴스를 보고 한국전에 자진 참가 했다가 사망한 어느 젊은 미군의 희생담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념사의 문을 열었다.
박회장은 이름도 알지 못한 작은 나라에서 소중한 아들을 잃어야 했던 미국인 어머니의 애끓는 심정을 전하면서 “한국전에 참가해 자유평화를 지켜낸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자” 며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석찬 달라스 민주평통회장도 “6.25전쟁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참혹함을 안겨줬다”며 “전쟁의 포화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용기와 용맹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민족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오병하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미리 준비한 장문의 기념사를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전쟁의 상흔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북이 고향인 오병하 회장은 또 “죽기 전 고향에 가서 가족 친지들과 만나고 싶다”는 실향민들의 가슴 아린 희망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 뿐 아니라 캐롤턴 시 관계자와 일부 주류 정치인들도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수 기자
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평화는 희망만으로 얻지 못한다. 지혜와 용기와 인내로 만들고 지켜가는 것이다. 전쟁을 기억하되 평화를 정착해가야 한다”
25일(화) 오전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가 한인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제 29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홍성래 외교부 달라스 출장소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박명희 달라스 한인회장은 69년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뉴스를 보고 한국전에 자진 참가 했다가 사망한 어느 젊은 미군의 희생담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념사의 문을 열었다.
박회장은 이름도 알지 못한 작은 나라에서 소중한 아들을 잃어야 했던 미국인 어머니의 애끓는 심정을 전하면서 “한국전에 참가해 자유평화를 지켜낸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자” 며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지구상 어디에서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석찬 달라스 민주평통회장도 “6.25전쟁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참혹함을 안겨줬다”며 “전쟁의 포화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용기와 용맹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민족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도 힘주어 말했다.
오병하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미리 준비한 장문의 기념사를 통해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전쟁의 상흔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북이 고향인 오병하 회장은 또 “죽기 전 고향에 가서 가족 친지들과 만나고 싶다”는 실향민들의 가슴 아린 희망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 뿐 아니라 캐롤턴 시 관계자와 일부 주류 정치인들도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