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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적다고요? 수업료 면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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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 프라미스제도 확대
사회 계층간 경제 이동의 사다리 역할
달라스 카운티 고교생들이 고등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달라스 카운티 프라미스(Dallas County Promise) 제도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저소득층 학군에 속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본 제도는 경제 사정으로 인해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이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DCCC -Dallas County Community College)나 파트너쉽을 맺은 4년제 대학교를 진학하겠다고 서약할 경우 수업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장학 사업이다.
연방 학자금과 기타 보조금에는 보통 수업료가 포함되지 않은데 반해 프라미스 정책에 가입할 경우 수업료를 면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북텍사스 대학(UNT-University of North Texas) 과 SMU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를 비롯해 지역내 기업체 등 프라미스 제도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은 주체들도 교육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파트너들은 학생들이 재정적 지원 혜택 방법을 모색해 대학 진학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며,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연방 정부 무상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비롯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장학금 제도로도 학비가 충당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은 나머지 필요한 학비를 프라미스 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DCCCD-Dallas County Community District)의 경우 프라미스 운영 첫 해에 라스트-달러 장학금(last-dollar scholarships) 약 1백만 달러를 DCCC의 프라미스 대상 재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해를 거듭하며 프라미스 장학 제도의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도가 사회 계층간 경제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2020년 57개 고등학교 2만 2000여명으로 대상자확대
제도 시행 후, 지속적으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올 봄에는 43개 고등학교의 만 6200명의 학생이 프라미스 대상자가 됐다. 프라미스의 에릭 반(Eric Ban) 매니징 디렉터는 “프라미스 사업의 빠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과 그 가족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달라스 카운티 성인 인구의 37%만이 고등 교육 기관을 졸업한 점을 강조하고 “2020년에는 프라미스 대상자가 57개 고등학교 약 2만 2000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미스 혜택대상자 등록률이 DCCC에서 35%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입을 위해 프라미스와 파트너쉽을 맺은 UNT도 프라미스 대상자 등록률이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NT의 장학 정책을 담당하는 스테파니 홀리(Stephanie Holley) 부책임자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NT로 편입하는 프라미스 대상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밝히고 “프라미스 파트너쉽이 진행된 지난 2년간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이런 파트너쉽을 통해 누군가의 삶이 변화되는 일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의 교육 수준과 경제적인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해법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달라스 카운티 프라미스는 테네시주의 프라미스(Tennessee Promise)를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프라미스는 달라스보다 2년 앞선 2015년에 시작된 후 시행 일년도 안돼 테네시(Tennessee) 주 전체 칼리지 진학률을 5.9% 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네시주 고등교육위원회(Tennessee Higher Education Commission) 자료에 따르면, 프라미스를 신청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51%가 졸업을 했거나 아직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해당 주의 40개 커뮤니티와 과학 기술 계통 칼리지를 관리 감독하는 테네시 교육이사회(Tennessee Board of Regents) 도 테네시 주 의회가 지난해 성인 대상 대학 교육 확대를 위해 테네시 리코넥트(Tennessee Reconnect)를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번역_김현정 기자
사회 계층간 경제 이동의 사다리 역할
달라스 카운티 고교생들이 고등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달라스 카운티 프라미스(Dallas County Promise) 제도가 큰 관심을 모으면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저소득층 학군에 속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본 제도는 경제 사정으로 인해 대학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이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DCCC -Dallas County Community College)나 파트너쉽을 맺은 4년제 대학교를 진학하겠다고 서약할 경우 수업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장학 사업이다.
연방 학자금과 기타 보조금에는 보통 수업료가 포함되지 않은데 반해 프라미스 정책에 가입할 경우 수업료를 면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북텍사스 대학(UNT-University of North Texas) 과 SMU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를 비롯해 지역내 기업체 등 프라미스 제도와 파트너쉽 관계를 맺은 주체들도 교육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파트너들은 학생들이 재정적 지원 혜택 방법을 모색해 대학 진학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며,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연방 정부 무상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비롯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장학금 제도로도 학비가 충당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은 나머지 필요한 학비를 프라미스 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DCCCD-Dallas County Community District)의 경우 프라미스 운영 첫 해에 라스트-달러 장학금(last-dollar scholarships) 약 1백만 달러를 DCCC의 프라미스 대상 재학생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해를 거듭하며 프라미스 장학 제도의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도가 사회 계층간 경제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2020년 57개 고등학교 2만 2000여명으로 대상자확대
제도 시행 후, 지속적으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올 봄에는 43개 고등학교의 만 6200명의 학생이 프라미스 대상자가 됐다. 프라미스의 에릭 반(Eric Ban) 매니징 디렉터는 “프라미스 사업의 빠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과 그 가족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달라스 카운티 성인 인구의 37%만이 고등 교육 기관을 졸업한 점을 강조하고 “2020년에는 프라미스 대상자가 57개 고등학교 약 2만 2000명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미스 혜택대상자 등록률이 DCCC에서 35%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입을 위해 프라미스와 파트너쉽을 맺은 UNT도 프라미스 대상자 등록률이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NT의 장학 정책을 담당하는 스테파니 홀리(Stephanie Holley) 부책임자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NT로 편입하는 프라미스 대상 학생들에게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고 밝히고 “프라미스 파트너쉽이 진행된 지난 2년간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이런 파트너쉽을 통해 누군가의 삶이 변화되는 일이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의 교육 수준과 경제적인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해법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달라스 카운티 프라미스는 테네시주의 프라미스(Tennessee Promise)를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프라미스는 달라스보다 2년 앞선 2015년에 시작된 후 시행 일년도 안돼 테네시(Tennessee) 주 전체 칼리지 진학률을 5.9% 올리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네시주 고등교육위원회(Tennessee Higher Education Commission) 자료에 따르면, 프라미스를 신청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51%가 졸업을 했거나 아직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해당 주의 40개 커뮤니티와 과학 기술 계통 칼리지를 관리 감독하는 테네시 교육이사회(Tennessee Board of Regents) 도 테네시 주 의회가 지난해 성인 대상 대학 교육 확대를 위해 테네시 리코넥트(Tennessee Reconnect)를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번역_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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