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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취득은 미래에 대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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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시민권 신청서 무료 작성 … 50여 동포 수혜(受惠)
*15년간 시민권신청 대행 1000여건
지난 15년간 매년 시민권 신청서 작성 무료대행을 전담해 온 한미 연합회 DFW 지부 (KAC. 회장 전영주 )가 올해도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작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영주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한미연합회 회원들은 13일(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뱅크오브호프 커뮤니티 센터에 자리를 마련하고 사전 예약접수를 거친 50여명의 한인 동포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필수요건인 신청서 작성을 지원했다.
2004년 처음 달라스지역에 뿌리를 내린 한미 연합회 DFW지부는 지난 15년간1000여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신청서 작성 봉사활동을 펼쳤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한인들이 이미 시민권을 취득해 미국 시민권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주 한미연합회 회장은 “ 미국에 살면서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 그 첫 시작이 시민권 취득이기 때문에 신청서 작성을 돕게 됐다 ”고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전회장은 또 시민권 취득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정의하고 “ 시민권을 취득함으로써 우리의 후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이 자부심을 갖고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투자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라스 한인사회 이민 역사가 50년이 됐다지만 소수민족 가운에 투표율이 가장 낮다”는 말로 현실적 안타까움을 전하고 “꼭 시민권을 취득해 이 땅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찾고 정당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민권신청서 작성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남구·이승희부부(와일리거주)는”96년에 이민을 왔지만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미뤄왔다”며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정황상 시민권의 필요성을 느끼게 돼 20여 년만에 시민권 취득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켈러(Keller)시에 거주한다는 조봉성(49세)씨도 8년만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내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들었다.
조씨는 “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면서” 만약 재선이 될 경우 불법체류자나 비시민권자에게는 불이익이 돌아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반면 시민권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됐다” 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인신매매’ 주제 연례만찬 준비중
한편 30여명의 회원을 두고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자임해오고 있는 한미연합회는 오는 8월 17일(토) 저녁 옴니호텔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연례 만찬을 준비중이다.
올해 연례만찬에는 특별히 지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텍사스지역내 인신매매 실태와 대처 방안 등에 관해 FBI달라스 지역 책임자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들어볼 예정인 것으로 협회측은 밝혔다.
텍사스는 미주내에서 인신매매가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두번째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있다.
김길수기자 2019 ©
*15년간 시민권신청 대행 1000여건
지난 15년간 매년 시민권 신청서 작성 무료대행을 전담해 온 한미 연합회 DFW 지부 (KAC. 회장 전영주 )가 올해도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작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영주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한미연합회 회원들은 13일(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뱅크오브호프 커뮤니티 센터에 자리를 마련하고 사전 예약접수를 거친 50여명의 한인 동포들에게 시민권 취득의 필수요건인 신청서 작성을 지원했다.
2004년 처음 달라스지역에 뿌리를 내린 한미 연합회 DFW지부는 지난 15년간1000여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신청서 작성 봉사활동을 펼쳤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한인들이 이미 시민권을 취득해 미국 시민권자로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주 한미연합회 회장은 “ 미국에 살면서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 그 첫 시작이 시민권 취득이기 때문에 신청서 작성을 돕게 됐다 ”고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전회장은 또 시민권 취득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정의하고 “ 시민권을 취득함으로써 우리의 후세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이 자부심을 갖고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투자개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라스 한인사회 이민 역사가 50년이 됐다지만 소수민족 가운에 투표율이 가장 낮다”는 말로 현실적 안타까움을 전하고 “꼭 시민권을 취득해 이 땅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찾고 정당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민권신청서 작성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남구·이승희부부(와일리거주)는”96년에 이민을 왔지만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미뤄왔다”며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정황상 시민권의 필요성을 느끼게 돼 20여 년만에 시민권 취득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켈러(Keller)시에 거주한다는 조봉성(49세)씨도 8년만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내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들었다.
조씨는 “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면서” 만약 재선이 될 경우 불법체류자나 비시민권자에게는 불이익이 돌아 갈 수도 있을 것 같고, 반면 시민권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됐다” 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인신매매’ 주제 연례만찬 준비중
한편 30여명의 회원을 두고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자임해오고 있는 한미연합회는 오는 8월 17일(토) 저녁 옴니호텔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연례 만찬을 준비중이다.
올해 연례만찬에는 특별히 지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텍사스지역내 인신매매 실태와 대처 방안 등에 관해 FBI달라스 지역 책임자를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들어볼 예정인 것으로 협회측은 밝혔다.
텍사스는 미주내에서 인신매매가 가장 많이 벌어지고 있는 두번째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있다.
김길수기자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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