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돈은 챙기고 일은 뒷전’ 악질 건설업자에 50년 중형 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8-02 11:13

본문

포트워스 인근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 재판부가 주택 건설을 약속해 놓고 돈만 가로챈 악질 건설업자에게 5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쉰 다섯 살의 건축업자 조셉 콜(Joseph Cole)은 지난 수년 간 피해자들로부터 돈만 받아 챙긴 뒤실제 건축 행위를 전혀 하지 않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절도 및 사기 혐의로 체포 기소된 콜은 애초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이에 따라 재판부는 콜의 최종 선고를 연기하고 보호관찰형을 결정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피의자 콜이 자신은 무일푼이라며 재판부 명령을 따르지 않자, 검찰이 그의 은닉 계좌 추적을 통해 피해자들의 돈으로 플로리다(Florida) 주에 주택을 구입하고 BMW와 포르쉐 같은 고급 차를 구입하는데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같은 파렴치한 그의 행각이 드러나자 재판부가 검찰이 제시한 서류 증거와 콜의 일급 중범죄 혐의 인정을 근거로 콜에게 50년 징역형을 선고하기에 이르렀다.

정리 김길수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미주 한인 유권자 전국대회(2019 KAGC 컨퍼런스) 참가 평가 보고회가 지난 27일(토) 수라 소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한 달라스팀의 성과와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2019-08-02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기업가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세미나가 개최됐다.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주최로 기업인 관련 세미나가 지난 29일(월) 오전 11시 수라 소연회장에서 열렸다. 빈준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은 평상시에는 평화롭고, 자유…
    2019-08-02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State Department of Public Safety Troopers) DPS가 강력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달라스(Dallas) 경찰국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우스 달라스(South Dallas) 주민들로부터 주 DPS 경찰…
    2019-08-02 
    지난 3일부터 시행된 달라스 시의 유급 병가 조례에 대해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내 사업장 두 곳이 법적 이의 소송을 제기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화) 콜린카운티에 위치한 ESI Employee Solutions와 헤이건 법률 그룹(Hagan…
    2019-08-02 
    2년 전 미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억 4000만여명의 개인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개인정보업체 에퀴팩스(Equifax)가 7억달러의 피해 보상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해킹에 의해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사람은 피해 대상 자격 확인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2019-08-02 
    75번하이웨이 북부와 5번 하이웨이가 만나는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에 속한 소도시 애나(Anna) 시가 최근 개발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나 시는 구입 가능한 수준의 주택 시세와 질 높은 학교 교육, 고급 인력 등 도시 성장 요소가 …
    2019-08-02 
    포트워스에 본사가 위치한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AA)의 지난 달(6월) 항공편 취소율이 전체 운항 횟수의 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달간, AA 항공에서 총 4%인 약 75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
    2019-08-02 
    신학기 개학을 보름 정도 앞둔 가운데 DFW 지역 교육구들이 학부모들에게 개학 전 자녀들이 면역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달라스 인근 켈러(Keller) 교육구의 경우 지난 31일(수) 오전 포슬 힐(Fossil Hill) 중학교에서 한…
    2019-08-02 
    최근 들어 꾸준히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앨런(allen) 시 주민들이 인구증가에 비해 지나치게 협소한 우체국 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랜시 인구는 지난 20년에 걸쳐 두 배로 증가한 반면 유일한 연방 우체국 USPS 사무국은 규모와 시설이 2…
    2019-08-02 
    어빙(Irving)의 한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갓 태어난 아기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신생아 유기 사망 방지를 위한 주 관련법 홍보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어빙시에 위치한 애플비스(Applebee`s) 식당 인근의 한 화…
    2019-08-02 
    텍사스(Texas) 주립대학들의 학자금 부채 위기가 학생들이 졸업 후 변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인종별 격차도 커 흑인 학생들이 직면한 재정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SMU)의 …
    2019-08-02 
    포트워스 인근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 재판부가 주택 건설을 약속해 놓고 돈만 가로챈 악질 건설업자에게 5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쉰 다섯 살의 건축업자 조셉 콜(Joseph Cole)은 지난 수년 간 피해자들로부터 돈만 받아 챙긴 뒤실제 건축 행위를 전…
    2019-08-02 
    프로 풋볼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러닝백 이제키엘 엘리엇(Ezekiel Elliott) 선수가 2년 전 낸 추돌사고와 관련된 소송이 지난 30일(화) 다시 재기됐다. 추돌 사고 피해 남성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작년 8월에 제기된 첫 소송에 이…
    2019-08-02 
    지난 주말 덴튼의 한 주점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관련된 두 건의 혐오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30일(화) 관련 주점 앞에서 반 혐오 집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덴튼 경찰의 호위 아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혐오 사건에 대한 대응 행동으로…
    2019-08-02 
    십대 초반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이 교회의 고의적인 태만을 주장하며 자신이 출석하던 교회에 백만 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상은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에 위치한 대형교회의 전직 목사. 지난 26일(금) 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은 플라워마…
    2019-08-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