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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이북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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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회장에 박인애 신임 회장 취임
북텍사스 이북도민회(신임 회장 박인애)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13일(수) 개최됐다.
80여 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조순덕 고문의 감사보고에 이어 지난 회기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제8대 김윤선 회장과 전영진 이사장, 조순덕 홍태수 이세용 고문에게 공로상이 전달됐다.
이임사를 통해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윤선 회장은 “신임 임원진이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협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다음으로 제9대 회장인 박인애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7년간 사무총장으로 협회 내 사무업무와 한국 본청과의 교류 및 고국방문단 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 왔으며, 지난 11월 15일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공을 인정받아 이사회에서 회장 추천을 받고 이사장의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친이 이북 실향민이었던 연유로 북텍사스 이북도민회에 2세로서 입회하여 그 일원으로 봉사해 왔다”라며 “특히 6·25 전쟁 수기집 ‘집으로’의 출간은 작은 애국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 협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이끌어 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신임 이사진 구성은 내년 1월에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창립된 북텍사스 이북도민회의 회원 자격은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과 그 후손 3세까지이다.
북텍사스 이북도민회는 장학 행사 등을 통해 북텍사스 지역의 한인 사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가을 야유회 및 고국 방문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여 실향민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갖고 있다.
관련 문의는 박 신임 회장 전화(972-900-2751)로 하면 된다.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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