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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학회, 달라스문학 제18호 발간 축하 및 송년행사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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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박인애)가 지난 10일(일) 수라식당 소연회실에서 『달라스문학』 18호 출판기념회와 송년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및 ‘제1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달라스한인문학회는 달라스를 중심으로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창작활동과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문학 단체이다.
정만진 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과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 박성신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및 달라스문학 신인상 수상자와 디카시 공모전 수상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한인문학회의 박인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달라스한인문학회가 발행하는 연간지 『달라스문학』은 회원과 국내외 유수 문인들이 참여하는 종합 문예지이다. 2005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18호를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올해 시행한 공모전 소설 부문에 훌륭한 신인이 탄생했다”며 “한국문학에 관심을 둔 후배의 입문은 이민자의 땅에서 글을 쓰고 있는 선배들에겐 무엇보다도 반갑고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문학』을 읽는 이들이 쓰는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닮아 가길 바라고 힘든 이민생활이지만, 마음 한 켠에 품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잘 집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양수 부회장 진행으로 진행한 2부에서는 공모전 수장자와 회원들의 시 낭송이 있었으며, 3부는 임태성, 백경혜 회원 진행으로 즐거운 송년회를 하고 마무리하였다.
박인애 회장은 지난 11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제11대 김양수 신임 회장을 소개했으며 신임회장단 출범과 신년하례식은 2024년 1월 중에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달라스문학 18호에는 회원과 초대작가가 참여했고, 디카시 7편, 시 34편, 동시 8편, 동시조 4편, 동화 3편, 수필 23편, 소설 1편, 콩트 3편으로 총 8개 장르에 83편이 수록됐다.
앞서 지난 11월,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위한 ‘달라스문학 신인상 작품 모집 공모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주관하고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미주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 제1회 디카시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다.
캐나다와 타주에서도 참여하여 큰 호응을 보였으며, 심사는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이며 평론가 김종회 교수가 맡았다.
수상자 및 수상 작품은 아래와 같다.
2023년 달라스문학 신인상 수상자 :
이봉하 중편소설 「알마스티」.
제1회 달라스한인문학회 디카시 공모전 수상자
최우수상 : 한소담 「꽃과 당신」.
우수상 : 정승호 「당연한 것들」, 신금재 「겨울 묘지에서」.
장려상 : 정문성 「겨울 바다」, 오민아 「자연의 신비로움」, 이시연 「평행목」.
가작 : 김국희 「기다림의 끝」, 백현남 「오리무중」, 안병희 「폐점」, 오경석 「마지막 카페」, 조용순 「아! 단풍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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