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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북텍사스지회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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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북텍사스지회, 지난 10일 송년 모임 열어
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 북텍사스지회(회장: 이미리, 이하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가 지난 10일(일) 오후 5시 루이스빌에 위치한 프레리 하우스 식당(Prairie House Restaurant) 2023년 송년 모임을 가졌다.
약 60여 명의 동문과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이번 송년회는 전수아(행정)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미리(도서관학) 신임 회장의 개회 인사로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송년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모인 동문들은 남윤수(섬유예술) 목사의 기도 후 함께 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장 이하 임원들이 지난 1년간 동문회 주요 활동 및 2023년 회계 보고를 진행했다. 동문들은 올해 가장 두드러진 활동으로 지난 5월 20일 메이데이를 기념하여 개최한 제3회 이화 자선음악회를 꼽았다.
음대 출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자선 음악회는 이화의 정신을 계승하여 사회와 여성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치러진 이화 음악회의 총 수익금 7천 달러 중 4천 달러는 지역 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3천 달러는 한국 본교 국제 재단에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 측은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은 이화 장학금 수혜자들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함께 보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여성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돕자는 결의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 및 결산 보고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이번 송년 모임을 위해 동문들이 기증한 각종 경품이 걸린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됐다.
모임에 참석한 동문과 가족, 지인들이 어른부터 어린 아이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경품을 타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모두가 웃고 즐기는 가운데 학창 시절 교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이화와 나’라는 시간을 통해 모교를 추억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저녁 9시경 다함께 교가를 부르며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대 동창회 북텍사스지회 측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문들이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모임을 마친 후 돌아가는 동문들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 환하고 따뜻해 보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24년에도 동문회 활동을 통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북텍사스지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보다 많은 동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 북텍사스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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