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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 576년 기념, 2019 DFW “시가 있는 미술대회”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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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한국학교 협의회(회장 권예순)의 주관으로 열린 ‘한글날 기념, 시가 있는 미술 대회’의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해당 미술대회는 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회장 김윤희)가 주최하고 주 휴스턴 한국교육원(원장 최한자)과 재외 동포재단이 후원했는데, 올해로 한글 창제 576년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5일(토)~6일(일) DFW 지역의 각 한글/한국학교에서 진행됐다.
시가 있는 미술대회의 신청 도화지는 지난 9월 21일, 웨슬리 교회에서 실시된 2019한글학교 교사 연수회에서 1,500여장이 각 학교로 배부됐고, 이후 1,070 여장의 작품이 대회에 제출됐다.
주제는 유치부와 1-6학년 부분으로 나눠 제시됐는데, 유치부는 ‘좋겠다, 아기 고래, 치과’를 주제로, 중고등부는 ‘엄마하고, 가을이래요, 산이 좋아요’를 주제로 주어졌다.
올해 대회에서는 두명의 미술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했고, 수상자들의 명단은 각 한글 학교에 전달됐다.
유치부 대상은 곽준(달라스 한국학교 맥키니 캠퍼스), 1-3 학년 대상은 이시연(새날한글학교), 4-6학년 대상은 신수인(달라스 참빛한국학교), 중고등부 대상은 원현경(뉴송 한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유치부 금상은 성주원(허스트 한글학교), 케이트 싱(뉴송한글학교), 1-3학년 금상은 진영(영락한글학교), 서세움(포트워스한국학교), 김주희(달라스 한국학교 캐롤톤1캠퍼스), 4-6학년 금상은 김리나(중앙연합한글학교), 신사무엘(뉴송한글학교), 중고등부 금상은 강지혜(영락한글학교), 최서형(뉴송한글학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그외 은상과 동상 수상자로 총 46명의 학생들이 선정됐다.
심사 위원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평가해 준 화가 소헤이라 라쉬이디안 (Soheyla Rashidyan, Executive Director, Master Art Museum and collections of Child Art)는 “ 올해 대회에는 정말 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나왔고, 학생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보았다. 주제 시들이 잘 선정돼 작품으로 훌륭하게 연결됐는데,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많이 놀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또다른 심사 위원인 화가 정미숙은 “시화전 대회는 시를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제를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트로피와 메달, 상장은 12월에 있을 협의회 모임에서 각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019 남서부협의회 차세대 보조 교사 워크숍’이 오는 2일(토) 오후 3시~6시 달라스한국학교 캐롤튼 1캠퍼스(큰나무 교회, 3114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에서 열린다.
해당 워크숍은 캘ㄹ리포니아 프리몬트 교육구의 김현주 교육위원이 강사로 출연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한글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보조 교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 대한 문의는 권예순 남서부협의회 부회장(469-231-2733)에게 하면 된다.
정리 박은영 기자
기사 제공 : 달라스포트워스한국학교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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