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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트 ‘보령시 우수 농수산물 특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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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우수 농수산물, 달라스에서도 맛보다.
한국의 충남 보령시 우수 향토 농수산물 특판전이 11월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시온마켓 루이스빌점에서 실시됐다.
보령시 방문단은 지난 8일(금) 오후 2시 시온마켓 루이스빌점에서 향토 식품 특판전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백도현 보령시 마켓팅 팀장은 “보령시의 상품을 미국 동포들에게 알리고자 왔다.
소개할 상품은 보령쌀을 비롯해, 건나물류, 김, 젓갈, 멸치 등으로 총 50여 품목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시는 지난 2008년부터 시온마트와 독점 계약을 맺어 보령의 향토특산품들을 미주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백도현 팀장은 “매년 25개의 40 feet 컨테이너를 채우는 물량을 미주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총액으로는 130만불 정도된다. 이번 행사도 달라스 지역에 고향의 맛 보령을 전하기 위해 왔다”라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날 백도현 팀장을 위시해 보령시에서는 총 6명의 보령시청 인원들이 함께 했다.
보령의 대표적 상품에 대해 백도현 팀장은 단연 ‘황진쌀’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보령쌀은 황진쌀로도 불린다. 올해 가지고 온 것은 2019년 햅쌀로 현미와 백미이다. 보령시는 농사를 짓는 땅이 80%가 간척지로 새 땅, 젊은 땅이고 농사에 공급하는 물은 1급수를 사용해 벼농사를 짓고 있다. 당연히 생산되는 쌀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전국 쌀 품평회에서 황진쌀이 2년연속 우승한 바 있다. 그 정도로 보령쌀은 품질이 우수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도현 팀장은 보령시의 건나물을 소개했는데, “보령시는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지자체(지방자치단체)이다. 진당산, 월명산 등 유명산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 나온 취나물, 고사리 등 건나물류는 깨끗하게 건조해 풍부한 맛이 살아있는 제품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보령시는 해안선이 175마일 정도이며, 섬이 90여개가 있어 해안선이 길고 바다가 넓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오는 품목들이 많다는 것이 백 팀장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한국에서 직접 조리한 다양한 젓갈류, 김류(대천김), 은행가루를 첨가한 지역 특산품인 은행 한과 등을 꼭 맛볼 것을 추천했다.
백도현 팀장은 “보령시의 우수한 향토 농수산물을 미국 동포들에게 알리고자 지난 12년간 시온마켓과 특판전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들도 보령시 농수산물만이 갖고 있는 고향의 맛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시온마트는 보령의 향토 특산품들을 연중 판매하고 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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