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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 참전국가유공자회의 11월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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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 참전국가유공자회의11월 월례회가 지난 1일(금) 해리하인즈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는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한국전 참전국가유공자회의 오병하 회장의 안건보고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월례회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이하 민주평통)의 유석찬 회장, 달라스한인회의 박명희 회장, 김성한 행정 분과장이 참석했다.
오병하 회장은 먼저 지난달 14일,(본보 10월 18일자 기사) 캐롤튼 재향군인회관에서 있었던 '캐롤튼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 기금 전달식'을 회원들에게 알리며 유석찬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당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유석찬 회장은 참전용사 기념탑 건설에 사용될 벽돌에 6.25 참전 용사 16명, 월남전 참전 용사 26명 등 총 42명의 한인 참전 용사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총 1,550 달러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6일(토) 예정된 '2019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타민족 앞에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의 긍지, 사회적 위상을 한 차원 더 높혔다고 평가하며 이를 주도한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위원회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석찬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더욱 기쁘다 6.25 참전 어르신들은 북한과 맞서 싸웠고, 현재 대한 민국이 존재하게 만든 영웅들이다.
과거를 되돌아 본다는 것은 과거는 우리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을 결코 잊지 않겠다. 또한 달라스 한인사회도 달라스 동포 어른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렇게 성장한것이 아닌가 한다.
이에 민주 평통달라스협의회에서는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캐롤튼 참전 용사 기념탑에 기금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달라스한인회의 모든 임원들도 함께 했다.
앞으로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의 모든 분들이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애국심을키워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달라스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하나가 되는데 큰 가르침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오병하 회장은 이번 캐롤튼 참전용사 기념탑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11월 11일(월)에 개막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공사 지연 관계로 확실한 개막식 날짜는 추후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라스한인회의 박명희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6.25참전 국가유공자회가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장년과 같이 월남전 참전 전우회와 함께 주차 자원 봉사를 부탁 드리고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그외 여러 안건 및 당부사항들이 전달됐으며 이후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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