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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퇴치를 위한 사랑의 골프 대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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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골프 아카데미 선교 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굶주림과 병마에 시달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하이티를 향한 사랑의 성금이 모였다.
JJ 골프 아카데미와 제일연합감리교회가 함께 하는 친교 골프 대회가 지난 26일(토) 오후 1시 캐롤튼 인디안 크릭 골프 클럽(Indian Creek Golf Club)에서 개최했다.
JJ 골프 아카데미는 해마다 10월이 되면 하이티 선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자선 토너먼트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하이티 선교는 그동안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진행해 총 7차 선교까지 이뤄졌는데, JJ 골프 아카데미 측은 지난 4년 동안 토너먼트 골프 대회를 통해 모인 선교 기금을 전달해 왔다.
JJ 골프 측은 선교 기금으로 현지 교회 2개 건축, 청소년 센터 건축 지원 및 병원, 고아원 지원 계획 등이 있다고 지난 10월(본보 10월 4일 기사) 밝힌 바 있다.
올해 골프 대회에는 약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제일연합감리교회 성도들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도움을 주었다.
이날 총 3,410달러의 성금이 마련됐는데, 대회의 수익금은 제일연합감리교회의 박광배 담임목사에게 전달됐다. 이 수익금은 오는 11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예정된 하이티 선교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올해 하이티 선교에는 제일연합감리교회의 김재진 권사가 직접 찾아가며, 사랑의 성금은 청소년 선교 센터 건축 헌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토너먼트 대회는 베스트볼 8개팀(4명 한팀)과 개인전 15개팀으로 진행됐다. 또한 홀인원 이벤트도 포함됐는데, 12번 홀에 2만 5천달러, 8번 홀에 5천 달러의 캐쉬가 각각 지급되는 이벤트였으나 아쉽게도 이날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어 대회 후에는 캐롤튼에 위치한 바베큐 전문점인 브레이커스(Brakers)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시상식, 뒷풀이 행사가 이어졌는데, JJ 골프 아카데미 2천 달러 금액의 상품권, 안마의자, 대한항공 왕복권, 비데기, 대형 TV, 골프 백, 레인지 파인더, 하이브리드, 보이스캐디 등 총 8천 달러 상당의 경품들이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주최한 JJ골프 아카데미의 조셉 김 대표는 “이번 대회에 기부를 해주신 분들과 참가 업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참석은 하지 못하셨지만 참가비를 선교 헌금으로 보내신 분들 역시 많이 계신데, 감사하다. 무엇보다 골프를 통해 선교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J골프 아카데미는 골프 초보에서부터 중·상급 골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레슨을 제공한다. 위치는 3044 Old Denton Rd., #125 Carrollton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72-245-2681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이번 골프 토너먼트 수상자 명단이다.
베스트볼 챔피언 : (-7), 고만석, 고성연, 장용희, 황지만
남자 A조 챔피언 염순섭
B조 챔피언 이기용
여자 A조 챔피언 민혜리
B조 챔피언 서현정
메달리스트 낸시킴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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