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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 평가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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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한인 상공인의 길’을 만들어가다.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현겸)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9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행사 후 이를 평가 보고하는 기자 간담회가 지난 13일(수) 열렸다.
앞서 11월 2일 웨스턴 갤러리아 달라스 호텔(The Westin Galleria Dallas Hotel)에서 해당 엑스포가 성료된 바 있다.(본보 11월 8일 보도). 이날 평가회에는 김현겸 회장, 박영남 고문, 양호열 엑스포 책임 디렉터 등 상공회의소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현겸 회장은 “첫번째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를 마쳤다. 자체 평가로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행사 준비부터 결과까지 과정을 알려주고 싶어 간담회를 개최했다”라고 목적을 밝혔다.
먼저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의 전체적인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양호열 책임 디렉터가 진행했다.
양호열 디렉터는 “광명시 무역사절단 5개 업체가 포함된 한국업체 20여개가 참여했다. 미 주류 기업으로는 AT&T, 버라이즌, COSTCO 비즈니스, METRO by T-Mobil 등을 비롯해 20여개의 현지 업체들이 참여했다. 현지 단체들로는 달라스, 어빙, 리처드슨 등 지역 상공회의소 10개 및 달라스 경찰국, 로컬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이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에 공식적 총 참가 신청자는 250여명으로 전해졌는데, 양호열 디렉터는 해당 숫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청된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의 주요 행사였던 잡 페어, 비즈니스 상담, 오찬 전문 세미나로 나눠 평가가 이어졌다.
양호열 디렉터는 먼저 AT&T , 버라이즌, 달라스 경찰국, 유앤아이 등 6개 업체 및 기관이 실시한 잡 페어를 거론했다.
그는 이번 잡 페어에서 “UNT, UTD 등 달라스 주요 5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은 20여명, 타인종 구직자를 포함 50여명 정도가 참여해 면접 인터뷰가 진행됐고, 달라스 경찰국에 2명 취업 확정, AT&T에는 2차 면접에 3명이 선발됐다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한국 업체 C 사는 미국 최대 통신사 A 사와 달라스 경찰국의 협력으로 재난구조망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I 사의 경우에는 글로벌 기업인 O 사와 연간 500만불 상당의 계약을 진행중에 있고, 연내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P 사는 현지 광고 기업인 A사와 현지 마켓팅 및 판매 계약을 완료했다. T사는 타주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약 3000천개의 디지털 사인 디스플레이 교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달라스상공회의소는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를 통해 체결됐거나 체결 예정에 있는 비즈니스 거래에 대한 추후 팔로우업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비즈니스 엑스포에서 한인 비즈니스 단체의 성과가 있었던 점도 부각됐다.
김현겸 회장은 이날 “텍사스도넛협회(이상윤 회장)가 비즈니스 엑스포에 참가한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COSTCO Business Center)와 좋은 합의를 모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상윤 회장도 참석했는데, 그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도넛 샵에 쓰이는 장비부터 재료까지 큰 폭의 할인을 받는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와 이야기 중에 있다. 재료비의 경우는 20% 절감, 장비의 경우는 15% 까지 절감할 수 있는 협약이다. 이번에 성과가 굉장히 좋았다. 아마 도넛협회 연말잔치에서 이번 내용에 대한 결과가 알려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현겸 회장 역시 “도넛협회가 이룬 성과로 인해,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가 한인 비즈니스 단체 및 동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으며, 12월 중 내년도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한 주제와 사업 방향성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현겸 회장은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를 준비하면서 맨 파워(Man Power) 부족을 느끼기도 했다며,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의 목적을 이해하고 확신과 함께 같이 갈수 있는 인재(이사)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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