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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학회 송년회 및 정기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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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빛난 2019년 문학의 성과를 갈무리하다
DFW 지역 한인 문학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지난 1일(일) 캐롤튼 H마트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방정웅)는 ‘정기 총회 및 2019 송년회’를 이날 개최했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2019년 재정 경과 보고, 감사 보고 및 2020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하며 의결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방정웅 회장은 개회사 및 경과 보고를 통해, 달라스 문학 14호 출간, 오원성, 조진태, 박인애 등 개인 출판 기념회 및 작품 발표 행사, 최기창 시인과 함께한 북 콘서트, 문정 부회장의 ‘문학과 미술 이야기’ 특강 등 1월~12월 달라스한인문학회가 진행한 다채로운 문학 행사들에 대해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이어 박인애 총무에 의해 2019년 회계 보고가 진행됐는데, 올해 달라스한인문학회는 총 24,893.89달러(2018년 전기 이월금 포함)의 수입금에서 총 10,368.74달러의 지출이 집행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어 우수회원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는데, 지난 15년동안 성실하게 문학회 활동을 해 온 시인 김명성 회원에게 수여됐다.
김명성 회원은 "2004년 12월 달라스 한인문학회에 입회해 지금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공로패를 수여받게 되어 감사하다. 문학회 회원들 누구라도 성실하게 활동하면 이보다 더 큰 상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는 달라스한인문학회의 의결사항으로 2020년 사업계획 // 2020년 사업 예산 // 기사 사항으로 나눠 보고됐다.
특히 2020년 사업 계획으로 달라스 문학 15호 출간, 문학 특별 강연회, 달라스 문학 작품 공모, 출판 기념회, 백일장 개회(2020년 5월 또는 10월 예정) 등을 보고했다.
우선 문학 특별 강연으로는 미주 거주 작가 혹은 미국을 방문하는 문인을 섭외하는 것을 계획했으며, 백일장의 경우 즉석 백일장 개념으로 당일 주제를 발표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작품을 심사 후 당선작을 바로 발표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외 달라스 문학 15호 출간 계획으로 출판 일자는 내년 8월 30일이며, 원고 마감은 오는 4월 30일, 출판 참가비 200달러가 공지됐다.
이날 정기 총회는 이후 인근 식당으로 옮겨 2부 송년회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방정웅 회장은 “지난 1년동안 임원들이 수고하고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 여러가지 행사들을 잘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달라스지역의 문화적 토양이 좋아져 더 많은 문인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달라스한인문학회의 신년 모임은 오는 1월 26일(일) 오후 3시반 H마트 문화센터에서 신년하례식으로 열린다. 문학회에 관심이 있는 한인은 972-900-2751(박인애 총무)에게 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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