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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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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달라스 한인회장 유석찬 회장 체제 출범
달라스한인회가 새 회장 선출을 동포사회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2019 달라스한인회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0일(화) 저녁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 총회와 2부 달라스 한인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김성한(36대 달라스한인회 행정분과장)의 사회로 175명의 성원보고와 박명희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정기 총회가 열렸다.
박명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제 36대 한인회의 살림을 평가받는 날이다. 많이 아끼고 절약하고, 일은 더 많이 하려고 노력했는데 뜻대로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36대 한인회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의 힘에 의해서 잘 유지되어 왔다. 전임 한인회의 성과에 누가 될까 걱정이 됐지만 오늘까지 오게 돼 감사하다. 연말 환절기에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얼마 남지 않은 2019년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의 김수환, 이정우 이사에 의한 감사 보고가 이어졌고, 유종철 수석부회장의 제 36대 한인회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본보 12월 6일자 기사)가 있었다.
유종철 수석부회장은 2019 회계연도 결산에 따라 달라스 한인회가 12월 10일 현재 총수입 8만 5,557.36달러, 총지출 8만 4,721.98달러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한 재정보고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및 회계· 보고에 이어 박명희 회장은 해당 보고 안건을 정기 총회에 상정했다.
한인회칙 제6장 30조에 의거, 상정된 안건인 ‘2019 사업보고 및 회계 결산’은 큰 박수로 인준됐고, 박명희 회장은 원안대로 승인됐음을 공포했다. 달라스한인회 이사회의 오원성 이사장은 이날 제 37대 한인회장 이사회 인준 보고를 진행했다.
오원성 이사장은 지난달 12일(화) 있었던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긴급 이사회건을 알렸고, 유석찬 회장(제 35대, 제 36대 1년 임기 역임)이 당시 긴급 이사회에서 인준됐음을 총회에 보고하며, 제 36대 달라스한인회 정기총회는 마무리됐다.
2부 순서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는데, 앞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캐롤튼 시 케빈 팔코너 시장과 성영준 부시장에게 수여됐는데, 케빈 팔코너 시장을 대신해 시 디렉터가 나와 받았으며, 성영준 부시장에게는 직접 전달됐다.
또한 올해 제 36대 달라스한인회를 이끌어온 각 분과 임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명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섰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렸다. 부족한 제가 막중한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추대되어 동포들과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새삼스럽다. 여러분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대화했고, 여러가지 일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했던 모든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 우리가 함께하는 한인회가 이민자의 삶을 지켜준다. 아낌없는 격려와 힘이 되어준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한인회기가 박명희 회장에게서 유석찬 신임회장으로 이양되며 이임식이 진행됐다.
제 37대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의 시작을 알렸다. 항상 동포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 달라스 한인회가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회장은 37대 달라스한인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2020년에 있을 인구 센서스 조사에 한인동포와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 또한 미 대통령 선거와 한국 4.13 국회의원 선거 등에 한인 동포들의 적극 참여를 주도해 한인회가 앞장 서서 동포들과 함께 많은 정치력 신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한인들의 단결된 힘은 한인들의 위상을 증가시키고 그 힘을 대내외에 알릴 것이다. 많은 도움을 주신다면 달라스한인회는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성장의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김(10대) 김종렬(14대) 장덕환(19~20대) 박찬일(23대) 오용운(25~26대) 김윤원(28대) 박순아(31대) 안영호(32~33대) 등 전직한인회장 및 주 달라스영사출장소장 홍성래 소장,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캐롤튼 성영준 부시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많은 한인동포들도 함께 해 송년 모임으로 마무리됐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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