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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송년회 및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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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북미지역 총동문회 및 장학행사 준비 박차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텍사스지회(회장 신동진)가 지난 7일(토) 오후 5시 캐롤튼 뉴욕라이프에서 송년회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장은 ‘소통하고 화합하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모임의 취지에 맞게 회원들 각자 준비해 온 핸드메이드 제품들과 음식들 그리고 기부 받은 물품들과 개인 작품 등으로 가득찼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내년으로 예정된 이화여자대학교 북미 총동문회와 장학 행사를 위해 쓰여진다.
신동진 회장은 “2년전부터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달라스 한인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위해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이곳 달라스에서 이화 총 동창회가 열리게 되는데, 미주와 캐나다의 37개 지회동문들 그리고 한국에서 총장님과 그외 관계자들이 모이게 된다. 해당 행사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달라스를 이화인들에게 알리고, 더 많은 장학기금을 마련해 폭넓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려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특별히 현재 북텍사스대학 (University of North Texas) 성악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이화여대 성악과 10학번 소프라노 이규임 동문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도 열려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며 동시에 내년에 열릴 북미지역 총회인 ‘MEGA2020’을 준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신동진 회장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총회를 2020년 11월에 달라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북텍사스지부에서는 설렘과 기쁨으로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MEGA 2020 DALLAS는 동문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북미주지회 연합회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MEGA(Make Ewha Glorious Again) 이라는 주제하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격동의 개화시기 조선에 이화학당을 세우신 하나님의 귀한 뜻을 새롭게 되새기며, 차별이 있는 곳에 평등과 존중과 사랑을 실천해 왔던 많은 선배님들의 이화정신을 이어, 21세기 북미주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의 활발한 이화인 네트위킹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비전들이 세워지길 소망한다.
현재 미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중남부의 중심도시 달라스에서 텍사스의 넓은 땅이 주는 평온함과 이화인들의 특별한 따뜻함을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행사 준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MEGA 2020 행사는 내년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캐롤튼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Courtyard by Marriott Dallas Carrollton, 1201 Raiford Rd. Carrollton TX. 75007)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를 위해 앞으로도 두 번의 바자회와 음악회를 더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신동진 회장은“현재 DFW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동문회에 참석한 적 없는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화여대 동문회에 대한 문의는 신동진 회장(469-684-3883)에게 하면 된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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