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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선거의 전운(戰雲), 텍사스에서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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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줄리 존슨 주하원 후원의 밤 행사 개최
2020년 대통령 선거 및 연방 하원 선거 및 일부 로컬 선거를 앞두고 텍사스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시동을 걸고 있다.
텍사스 115지역구의 줄리 존슨(Julie Johnson, 민주당) 현 주 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일) 리처드슨 캐년 크릭 컨츄리 클럽(Canyon Creek Country Club)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텍사스 제 24 지역구 연방 하원에 민주당 후보로 나오기 위해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잰 맥도웰(Jan Mcdowell) 후보의 기도로 진행됐다.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지자들과 달라스 카운티 캐롤 도노반(Carol Donovan) 민주당 의장도 참석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은 유권자들이 조기 투표에 참여 독려이다. 이외에도 예비 선거를 위해 경선에 나온 여러 후보들의 자질 검증 및 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치적 모임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2020년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젊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고,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텍사스는 충분히 퍼플 스테이트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텍사스 민주당이 계획하고 있는 예비선거 후보 지지 모임의 일환으로 열렸다. 존슨 후보는 지난 회기 첫 텍사스 입법회의 경험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현실적 입법 등을 통해 다양한 정치적 방향성을 자신의 지역구에서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3일, 민주당과 공화당의 많은 주들이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를 통해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고 이날의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사실상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로 불린다.
슈퍼 화요일 하루 만에 전당대회 대의원의 거의 절반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슈퍼 화요일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후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중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 9일(월)은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2020년 3월 3일, 각 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다. 슈퍼 화요일은 내년 11월 대선과 텍사스 연방 하원 선거 그리고 텍사스 주 하원 선거를 위한 전초전이다.
연방 하원의 경우, 최소 6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의회에서 물러나고, 다른 몇 명은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2020년 연방 하원 장악을 위한 큰 싸움터가 바로 이곳 텍사스에서 벌어진다.
이처럼 격전(激戰)이 예상되는 주 하원 선거에서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Tarrant), 콜린(Collin) 그리고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선거 레이스가 가장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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