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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송년 파티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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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정리와 따듯한 나눔의 소중한 시간”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이명희, 이하 여성회) 2019년 송년 파티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지난 14일(토) 오후 5시부터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장현숙 대외협력분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명희 회장의 인사에 이어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신임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명희 회장은 “여성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주류 사회에 봉사하며 올 한 해를 보냈다”며 “경험이 부족한 사람의 손을 잡아주시고 다독여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회원분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우리 여성회를 후원해주시는 귀한 마음에 감사하고 또한 함께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한 해를 돌아보는 마음을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신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한인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어서 손을 내밀어 주셨던 여성회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면서 “한 해의 마지막 순간까지 불우이웃을 생각하며 귀한 자리를 마련하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하다. 여러분들의 웃음이 내년 한해에도 달라스 한인사회의 화합과 결속의 상징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진 소개 및 신입 회원 소개도 이어졌다.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된 곽영애 부회장은 “회장님을 도와 여성회원 모든 분들과 하나되어 나머지 생을 새로운 삶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총 13명(강애자 김유미 김환 김영은 문나니 박근수 윤새미 이애숙 이영애 진진희 캐리리 정미경 신유진)의 신입회원도 참석했다.
회원 가입과 관련해 장현숙 대외협력분과장은 “여성회는 언제든지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만21세 이상 여성 봉사에 관심이 있고 타의 모범이 되며 품위와 예절을 갖추고 봉사를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회의 주요 사업 보고도 이어졌다.
달라스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인 여성아카데미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수준 높은 강의와 강사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수강료로 점심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여성회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2박3일간 진행된 2019 오클라호마 입양아 여름캠프 자원봉사를 비롯해 달라스 무숙자를 위한 사랑나눔 무료 급식 행사도 여성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으로 소개됐다. 지난 6일 (금) 유니온 가스펠 센터에서 실시한 사랑나눔 무료급식 행사는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회 회원 5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무숙자 550여명에게 식사와 음료를 제공했다.
여성회 송년파티에서는 나눔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매년 입양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여성회는 올해는 특별히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해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총 4명의 한인동포들에게 전달됐다.
황경숙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송년 파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송년 행사에는 여성회 전직회장(무순-민정숙, 한효남, 이형천, 김춘자, 박순자, 송성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신임회장을 비롯해 달라스 체육회 황철현 회장, 김성한 부회장 ,이유신 한미은행 지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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