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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에 “부잣집들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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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주택 거래율 ‘1등’ 지역으로 부상
올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텍사스지역에서 백만달러가 넘는 최고급 주택 거래 성사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으로 DFW 지역이 선정됐다.
최근, 텍사스 리얼터스 협회(Texas Realtors Association)가 주 전역 지역별로 대저택과 팬트 하우스 콘도 등 최고급 주거지 거래 현황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올해 10월까지 12개월 동안, 텍사스에서 백만달러 이상을 호가하는 최고급 주택 5100여채가 매매됐으며, 지역별로는 DFW 지역의 매매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리얼터스의 신디 불라(Cindi Bulla)는 텍사스의 고급 주택 시장 거래 호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거래 주체들이 텍사스 경제의 번영을 누리는 기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California) 등과 같은 고비용 지역과 타국에서 온 국내외 이주민들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10월까지 한 해 동안, DFW 지역에서 최고급 주택이 매매된 거래 금액은 총 17억여 달러로, 이는 이전 12개월간 나타난 거래율보다 1% 가 채 안 되는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북텍사스(North Texas)지역에서 지금껏 거래된 총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의 9%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처럼, 역대급 거래 기록을 세운 DFW 지역에서 올해 거래된 가장 큰 규모의 매매는 개발업체 에흐르다드 모아예디(Mehrdad Moayedi)가 3200만달러에 인수한 스트레이트 레인(Strait Lane)으로 주택규모가 4에이커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텍사스에서 DFW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최고급 주택 매매 수준을 기록한 지역은 1700여 세대의 고급 주택이 거래된 휴스턴(Houston) 지역으로 이는 일년 전보다 3.5% 더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스틴(Austin)은 올해 대저택 매매율이 작년 보다 14.9% 더 올라 대저택 거래율 측면에선 텍사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어스틴 지역의 대저택 거래 수준은 이 지역 총 주택 거래량의 12.4%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0월까지 일년 동안, 텍사스에서 매매된 최고급 주택의 중간 가격은 130만여 달러로 이전 일년 동안 수준보다 2% 오른 가격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리 김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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