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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짐으로 2020년 시작하는 포트워스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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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가 지난 28일(토) 포트워스 삼원가든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한인회 임원 모임을 가졌다.
‘가까운 한인회 든든한 한인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온 제니그럽스 회장과 임원들은 지난 2019년 한인회 사업들을 되짚어보며 종합적인 업무 평가를 하고, 더 힘차게 달릴 내년을 기약했다.
오중석 문화위원장은 2019년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 행사들을 정리한 영상을 준비해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는 지난 여름 ‘패밀리 무비 나이트’라는 이름의 영화상영회를 개최해 여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물론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지난 12월에는 한미문화의밤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류 사회와의 교류를 하는데 앞장 서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펼쳐왔다.
제니그럽스 회장은 “열두달을 쉬지 않고 일한 임원들과 모든 행사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물심양면 지지를 아끼지 않은 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젊고 경험이 부족한 임원단을 이끌며 진행해온 행사들이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또 젊은 일꾼들이어서 패기와 활기가 넘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나 겉치레에 개의치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는 2020년 연간사업을 2019년과 같은 프로그램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건축기금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좀더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경자년 설날인 1월 25일(토) 새해 떡국 잔치를 설날 당일 오후 2시에 한마음 교회 (1501 W. Everman Pkwy. Fort Worth)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동포들을 모시고 새 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열기위해 열리는 행사로 포트워스 한글학교 학생들의 설날 동요도 듣고 서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행사로 꾸미기 위해 이사들간에 많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는 2019년에 이어 제니그럽스 회장과 김진선, 허재화 두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된 회장단을 중심으로 역시 지난해와 동일한 임원진이 2020년에도 꾸려갈 예정이다.
제니그럽스 회장은 “더 넓게, 더 멀리, 그러면서 더 친밀히 지역사회 동포들을 단합하여 서로 의지하며 지지해주는 포트워스/태런카운티를 만들고, 2020년에도 우리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다양한 한인단체와 현지사회 여러 단체들과의 단합과 협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니그럽스 회장을 비롯한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 이사와 임원들은 뜻을 함께하는 의미로 축배를 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성희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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