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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대선 후보 블룸버그 달라스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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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전 뉴욕(New York) 시장이자 억만장자인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달라스를 찾아 수백 명의 유권자들과 만났다.
텍사스주
버스 선거 캠페인 일환으로 달라스를 찾은 블룸버그 전 시장이 자신을 공식 지지한 유명 TV 판사 쥬디 쉐인들린(Judy Sheindlin)과 함께 한 캠페인 장소에는 약 300명의 유권자들이 자리를 메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팀 수석 코치 다음으로 가장 힘든 직업을 위해 달라스를 찾았다”는 가벼운 농담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재선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방문했다”고 밝힌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해 온 일과 경험한 일, 또한 대통령이 돼 해야 할 일에 대해 알리는 것이 현재 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와 동행한
쉐인들인 판사는 “미국은 지구상 가장 위대한 나라이며, 이러한 나라엔 입증된 지도자이자 혁신가인 인물이 필요하다”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블룸버그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블룸버그
후보는 다른 민주당 대선 후보들처럼 총기 통제 강화와 기후 변화 문제 집중 .메디케어 가입 선택권 허용과 부유세 인상을 지지하면서도 민간 건강 보험 폐지는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 가세 하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 전이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의원, 피트 부티지그(Pete Buttigieg) 사우스 밴드(South Bend) 전 시장의 4파전에서 5파전 양상으로 구도가 바뀌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들 5명의 후보들이 막상막하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1일, 블룸버그의 달라스 캠페인 현장에서도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블룸버그도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치 분석조사기관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Real Clear Politics)의 미 전역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재, 블룸버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 중 5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달, CNN이 실시한 텍사스 내 지지도 조사에서도 5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텍사스는
오는 3월 3일 다른 13개 주와 동시에 프라이머리와 코커서스가 열리는 Super Tuesday를 앞두고 있다.
정리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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