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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건설률, DFW 주택 시장 호황에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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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분기 신규 주택 건설 급증이 지난 일년 DFW 지역 주택 건설 호황을 크게 좌우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주택 분석조사기관 레지덴셜 스트레러지스(Residential Strategies)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4분기의 신규 주택 건설률이 일년 전 같은 시기보다 무려 22%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10여년래 가장 높은 건설 물량인 8900채에 달하는 주택이 신축됐다.
레지덴셜
스트레러지스의 테드 윌슨(Ted Wilson)은 아울러 4분기를 포함한 작년 하반기 동안의 주택 시장 호황을 이끈 원인으로 모기지 대출 저금리를 꼽았다.
그는 “작년 4분기의 높은 주택 거래율 결과를 신고한 건설업자들이 같은 해 10월과 11월 두 달 간 주택 시장이 가장 강세를 보인 것에 적극 공감했다”고 관련 보고서에서 밝혔다.
조사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의 이 같은 건설 물량 급증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신규 주택 건설 건수가 3만 5000여 세대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8년 상황보다 2% 상승한 수준으로 경기 후퇴(Great Recession) 이후 최고 건설율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이전 수년간, 북텍사스 지역의 단독 주택 건설 상황은 경기 후퇴 이전인 2006년 시기보다 약 30% 뒤떨어진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 부동산 개발사들이 20만달러에서 30만달러 사이의 비교적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 건설에 집중한 전략이 이러한 신규 주택 건설율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가격이 50만달러가 넘는 고가 신규 주택 건설률은 2018년 4분기보다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4분기에 DFW 지역에서 일년 전 거래율보다 6% 정도 높은 8500채 이상의 신규 주택이 팔렸다.
정리 김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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