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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를 흉내내지 않는 개성만점 뮤지션 비와이(Be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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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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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깨달음

근데 저들은 남들을

헐뜯고 미워하는데 바쁨

핑계를 만드는 모습은

불쌍하고 딱하기만 해

안타깝기만 해

아버지의 아들

사랑으로 가득

Amen





  • 비와이의 새 앨범 the Movie Star 수록곡 ‘아들아’ 중에서




비와이는 2016년 힙합음악을 중심으로 한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5’를 통해 등장한 힙합가수다.
당시 비와이의 등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쇼미더머니가 시즌을 거듭하며 랩퍼들이 많이 주목받던 시절이었지만 여전히 힙합이라는 음악은 매니아들에게 한정된 장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와이의 등장은 힙합과 랩을 즐기지 않는 모든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그 첫번째 이유는 비와이 랩의 가사 전달력이다. 음악에 문외한인 시청자들도 비와이가 랩을 할 때 그 소리를 음절 하나 하나까지 들을 수 있었고 가사의 내용 역시 흔히
힙합 음악에서 기대하던 내용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것이 음악 평론가들의 평이다.
비와이는 항상 자신의 중심에 신앙을 내세우는 뮤지션이었고 지금도 역시 자신이 존재하고 음악을 하는 이유는 신앙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에게는 그 신앙을 바탕으로 한 비전이 있다. 비와이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직접 새로 기획사를 런칭하며 뜻을 같이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비와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두번째 미국 공연으로 달라스를 찾은 비와이를 KTN이 지난 26일(일) 칸튼 홀에서 단독으로 만났다.

















Q. 두번째 달라스 방문으로 알고 있다. 소감이?

작년에 더무비스타(the Movie Star)라는 2집 앨범이 나왔고 직접 라이브 공연을 통해 들려드리고 싶어서 북미투어를 계획했다.

2017년에 이어 두번째 공연이다. 첫 공연때는 비자문제 때문에 한국 스탭들이 전혀 오지못한 상태로 나 혼자 다니면서 공연을 했다. 네번째 도시부터 스탭들이 왔기 때문에 혼자 외롭게 다녔는데 이번에는 행복하고 재밌게 투어를 하고 있다.





Q.음악에 개인의 신앙과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담아왔는데 이번 앨범에서 달라진 점이있다면?

언제나 내 음악의 중심은 신앙이고 내 신앙이 내가 음악을 만드는 이유이자 베이스가 된다. 하지만 종교적 색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기 보다 내가 가진 다른 여러가지 정체성을 드러내고자했다. 한국인으로서, 아시아인으로서, 한 사람으로서의 내가 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Q.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 선보이는 한국랩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무비스타는 제 자신이 영화배우처럼 연기하는 배우로서 내가 지금까지 동경해오던 나라의 래퍼들을 연기하면서 살아왔던 모습을 뜻한다. 미국이 멋있고 그 래퍼를 따라하며 연기할 때 비로소 내가 탄생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것은 진짜가 아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렸다. 그럼 나는 앞으로 미국의 멋있는 아티스트를 연기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나 자신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것에 대한 고민이 담긴 앨범이다.

이제는 힙합에서 본토라고 했을 때 미국을 떠올렸다. 본토라는 단어를 재정의했다. 내가 하는 음악의 본토는 한국이다. 한국힙합이다. 한국 힙합의 매력은 한국에서 나온 그 오리지널리티 비와이라는 아티스트 자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Q. 가장 좋아하는 미국 랩퍼는?

좋아하는 랩퍼는 많지만 최애들 중 몇을 꼽자면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켄드릭라마 (Kendrick Lamar)가 나에게 가장 많은 자극을 주는 아티스트이다.

최근 데자부라는 이름의 소속사를 런칭했는데 이유가 있다면?

데자부 런칭이 어린시절 꿈이었다. 이것 저것 재지 않고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지금 가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함께하고 있다.





Q.여전히 빌보드와 그래미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나?

그렇다. 빌보드 집계에 유투브 조회수도 포함되어 전세계가 하나가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목표는 유효하다. 첫째로 랩이 언어를 사용하는 음악이기 때문에 언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사운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알아듣지 못해도 듣기에 너무 좋아서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내 언어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감동을 드리고싶다.

또한 지금 음악역사에 있어서 손꼽히는 아티스트로 죽고싶다는 꿈이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 전설적 아티스트로 죽고싶다.





Q.DFW 지역 팬들에게 한마디

듣기 어려운 음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음악을 즐겨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멋진 음악을 만들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e5fC7oyEs&t=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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