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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초청해 한인 업주들 애로사항 전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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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 북서 달라스 비즈니스 협회장과 회동 ‘한인타운 현안 논의’
달라스 한인 상공회(회장 김현겸)가 북서 달라스 비즈니스 협회(회장 에릭 린드버그)와 손잡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 김현겸 회장은 22일(수) 북서 달라스 비즈니스 협회(Northwest Dallas Business Association)의 에릭 린드버그(Eric Lindberg) 회장과 수라식당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는 이달 초 달라스 경찰국이 주최한 ‘시민 치안 공청회’에 김 회장과 린드버그 회장이 함께 참석한 것이 계기가 돼 이뤄졌다.
에릭 린드버그 회장은 당시 공청회에서 달라스 북서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개발하는 데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상공회 측은 린드버그 회장에게 달라스 한인상권 개선을 위한 현안들을 전달했다. 첫째,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인근에 위치한 크라운 파크(Crown Park) 재정비, 둘째, 한인타운 노숙자 문제, 셋째, 한인타운 내 청결문제, 그리고 네번째로 범죄예방 등이 제시됐다.
이에 린드버그 회장은 한인 상공회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과 협력해서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시의원을 초청해 한인 업주들이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린드버그 회장은 회동이 있은 직후 상공회 측이 제기한 한인타운 내 문제들을 정리해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의 보좌관인 로라 카데나(Laura Cadena) 씨에게 이메일로 전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메일을 받은 카데나 보좌관은 진이 스미스 상공회 부이사장에게 곧 바로 연락해 시의회 차원의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날 북서 달라스 비즈니스 협회와의 회동에는 박영남 상공회 상임고문도 함께 했다.
한인 상공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류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며 “그런 노력이 달라스 한인상권 개선에 필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 | KTN 보도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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