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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시의회 10억규모 복합상업용 개발 투자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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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시의회가 지난 30일, 노스 어빙(North Irving) 지역에서 계획되고 있는 10억달러 규모의 히든 리지(Hidden Ridge) 복합상업용 개발사업을 위한 시민 세금 투자안을 승인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어빙 시 북부 지역 라스 콜리나스(Las Colinas)의 114번 고속도로(Highway 114) 인근에 위치한 100에이커 규모의 미개발 부지에서 전개될 예정으로 부지 소유주인 통신 기술 기업 버라이즌(Verizon)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 주변에는 파이어니어 리소시스(Pioneer Resources)가 입주한 10층짜리 신축 오피스 건물이 있으며 DFW 공항과 달라스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DART 경전철 라인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또한 DART Board에서 복합 상업용 단지에 연결하는 히든 리지역 신설이 결정되기도 했다.
어빙 경제개발국의 설명에 따르면 복합 상업용 개발 계획에 300만 sf.의 A급 오피스 공간과 1200 세대의 주거용 공간, 소매점과 레스토랑 복합 공간 건설이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주 목요일 어빙 시의회에서 관련 수정 개발안을 심사했고 총 공사비 중 2400만달러를 시민 세금으로 충당하는 투자안이 승인됐다.
그러나
실제론 DART 경전철 역에도 일부 보조금이 할당되기 때문에 이번 개발에 직접 투자되는 시민 세금은 1800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시의회에서는 어빙의 경제 중심지였던 (구) 다운타운이 위치해있는 사우스 어빙(South Irving)을 대표하는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어빙 북부 지역 개발 계획을 지지하면서 낙후되고 있는 사우스 어빙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노력과 관심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
어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리세트 카라발로(Lisette Caraballo) 지역 사회운동가는 이날 183번 도로에서 Loop 12로 이어지는 구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어빙 경제개발국은 어빙의 가장 낙후 지역인 스트릭랜드 플라자(Strickland Plaza)에서 사워스 로드(Sowers Road)로 이어지는 어빙 블로바드(Irving Boulevard) 개보수 사업을 2000만달러를 들여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 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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