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지붕 수리는 안하고 돈만 챙긴 사기범 ‘검거에 5000달러 포상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로컬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2-14 10:40

본문


알링턴 경찰이 지붕 시공사 직원을 사칭해 공사는 하지 않은 채 돈만 갈취하고 사라진 사기범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사기 용의자는 서른 여섯 살의 조슈아 벨(Joshua Bel.남)로 알링턴과 머스킷(Mesquite)지역에서 큰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사기 피해를 당한 알링턴 가정의 경우 벨이 자신을 유명 지붕 수리 업체의 마이클(Michael)이라는 수리공으로 소개하며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를 당한 가정은 이전에도 해당 지붕 수리 업체에 공사를 맡긴 적이 있었고 벨이 방문한 당시 때마침 지붕 수리 보증 기간이 아직 유효한 시기여서 의심없이 믿었던 것으로알려졌다.

사기용의자 벨은 또 머스킷의 한 베트남 참전 군인을 상대로 지붕 공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만 7000달러를 갈취해 종적을 감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이에 따라 머스킷 경찰 또한 그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랑턴 경찰은 “피해 가정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영상을 근거로 벨이 달라스 와곽 호텔들을 전전하며 은색의 2019년산 쉐보레 실버라도 Z71 트레일 보스 에디션 픽업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어스틴과 달라스를 자주 오갔으며 어스틴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벨이 머스킷 경찰국 등에서 발부된 여러 건의 체포 영장 용의자로 주목을 받아온 요주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기용의자 벨에게 5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정리 김길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범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이하 USPAACC)가 주최한 ‘2020 Lunar New Year Celebration’ 행사가 지난 8일(토) 저녁 6시 리차드슨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2020-02-14 
    지난 9일(일)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로스엔젤리스(Los Angeles)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이 열렸다. 미국의 최대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은 매 년 열리는 행사이지만, 이…
    2020-02-14 
    달라스의 젊은 예술인 7명이 모여 흥미로운 전시를 계획중이다. 4-5개월에 한번씩 시리즈로 진행되고있는 프로젝트 그룹 쇼인 어웨이크 아트 쇼(Awake Art Show)의 일환으로, 홍콩 나우(Hong Kong NOW)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전시는 DFW지역을 기반으…
    2020-02-14 
    지역 아동 환아들을 돕기 위한 의미 깊은 행사인 ‘기적의 발차기’(Kicking the Miracle) 행사가 지난 8일(토) 오전 9시 프리스코 칼 앤 월트 웨스터 중학교(Cal and Walt Wester Middle School)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
    2020-02-14 
    “합법적 절차없이 노동자 체포한 건 기본적인 인권 침해 행위” 텍사스 전미시민자유연합 ACLU가 지난 5일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지난해 알렌시에 위치한 한인 업체 CVE에서 집행한 대규모 불법 이주민 단속 검거 작전의 근거가 된 수색 영장 공개를 요구하는 …
    2020-02-14 
    “텍사스는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된 대의원 집단을 보유 한 곳”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다음 달 3일 텍사스에서 치러질 슈퍼 화요일(Texas Super Tuesday)을 위해 텍사스 유권자와 대의원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MU…
    2020-02-14 
    수년 전부터 북텍사스(North Texas)지역의 산업형 빌딩 허브 마켓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DFW 인터내셔널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에 또 하나의 대형 창고형 빌딩이 개발되고 있다. DFW 공항 주변이 산업 부지로 각광받고 있…
    2020-02-14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 주택 거래율이 일년 전보다 21%나 상승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한 달간 거래된 단독 주택이 6300여채에 달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부동산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4년간 집계된 …
    2020-02-14 
    달라스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후 사라진 어린 형제 실종 사건은 경찰의 앰버 얼러트(Amber Alert) 발령 뒤 몇 시간 만에 이들 형제가 무사히 구조돼 친척의 품에 안기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 새벽, 달라스 경찰이 퍼거슨 로드(Fergu…
    2020-02-14 
    40대의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 남성이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 혐의로 장기간 연방 징역형이란 중형을 선고 받았다. 텍사스 동부 지원 재판부는 지난 6일 리차드 벨든(Richard Denver Belden·41)에게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유통 혐의로 …
    2020-02-14 
    알링턴(Arlington) 시의회가 지역 발전 토대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세 인상 주민투표안을 발의하고 승인했다. 지난 4일 알링턴 시의회는 판매세를 8%에서 8.25%로 올리는 법을 오는 5월 2일 주민투표에 부치는 안에 대해 표결을 통해 최종 통과했다. 표결에 …
    2020-02-14 
    해군 장교 육성 기관인 미 해군 아카데미(U.S. Naval Academy)의 신체 능력 검사 도중 쓰러진 간부 후보생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지난 9일(일) 미 해군 아카데미는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 출신의 스물 한 살의 간부 후보생 듀…
    2020-02-14 
    알링턴 경찰이 지붕 시공사 직원을 사칭해 공사는 하지 않은 채 돈만 갈취하고 사라진 사기범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사기 용의자는 서른 여섯 살의 조슈아 벨(Joshua Bel.남)로 알링턴과 머스킷(Mesquite)지역에서 큰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14 
    한인 타운까지 침범한 무단 노숙, 불법 구걸행위에 ‘눈살’ 한인타운을 비롯한 달라스 북부 지역에 홈리스(Homeless)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안 불안과 환경 위생 등 지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5번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Central E…
    2020-02-07 
    2020년 새해를 맞아 ‘텍사스 한양 대학교 동문 가족 모임’이 오는 22일(토) 알링턴 새디 밸리 컨추리 클럽 탑 홀(Shady Vally Country Club Top Hall)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한양대학교 현 김우승 총장의 달라스 방문 행사와 …
    2020-02-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