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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대한민국 총선에 DFW 동포 1,338명만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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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LA, 애틀란타 이어 미국내 9위 ‘저조’
제 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출(4.15총선)을 위한 재외 국민 선거 유권자 등록이 지난 15일(토)일로 마감됐다.
유권자 등록 기간을 이용해 투표 신청을 끝낸 DFW 지역 선거인은 총 1,1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 달라스 영사 출장소의 조범근 영사는 인터뷰를 통해 “여권 만료 등의 이유로 미등재 된 유권자를 제외하면, 실제 집계된 유권자 등록수는 줄어들게 된다. 현재 확인된 투표 신청인은 1,161명이다. 여기에 영구 명부 등록 유권자 177명을 합하면, 총 1,338명의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의 신고·신청자 수가 17만70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7일 오전 7시 기준 21대 총선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14만7175명, 재외선거인 2만9924명(영구명부 등재자 1만9530명 포함)이 신고·신청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미국 4만2062명, 일본 2만3158명, 중국 2만797명 순으로 3개 국가가 전체 인원의 48.5%를 차지했다.
미국내 지역별로는 뉴욕 6,220명(재외선거인 + 국외 부재자), LA 6,210명, 애틀란타 5,000명, 샌프란시스코 3,970명 순이었다. 텍사스 휴스턴은 1,420명이 집계됐다.
조범근 영사는 “이제 유권자 등록 기간이 끝나 남은 것은 본 투표일에 적극적인 선거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명의 유권자도 투표를 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 21대 국회의원 재외국민선거는 오는 4월 1일(수)부터 6일(월)까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분증(한국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재외선거인은 영주권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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