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리빙] 벤자민 무어가 선정한 2024년 가을 컬러 트렌드 및 페인트 아이디어
페이지 정보
본문
2024년 가을을 맞아 페인트 회사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가 앞으로 몇 달간 인테리어 시장을 뜨겁게 만들 페인트 트렌드 및 새로운 룩북(Look Book)을 공개했다. 당신의 집을 포근한 분위기로 채워줄 따뜻한 뉴트럴 컬러부터 깊고 어두운 색조, 기대하지 못한 컬러 조합, 또는 벽 장식에 재미를 더해주는 방법까지 모든 이들의 취향과 장식 스타일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아래는 가을 장식에 영감을 불어넣어 줄 페인트 색상에 따른 아이디어들이니, 이를 참고해 멋스럽고 트렌디한 가을 시즌을 만끽해 보라.
1. 기대하지 못한 레드(Unexpected red)
올해 초, 기대하지 못한 레드 이론이 인테리어 디자인계를 휩쓸었다. 홈 오너들과 디자이너들은 공간 내 시각적 매력을 높여주는 레드 컬러의 강점을 장식에 활용하기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벤자민 무어에 따르면, 이 트렌드는 겨울 시즌까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며, 깊은 와인레드 컬러는 공간에 드라마와 세련된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안전한 방법이 될 것이다.
벤자민 무어의 마케팅 디렉터이자 컬러 스페셜리스트인 ‘헬렌 쇼(Helen Shaw)’는 “예상하지 못했던 주홍색(Scarlet) 컬러는 디자이너들과 크리에이티브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감춰진 비밀과도 같다”며 “우체통에서부터 버건디까지, 이 대담한 컬러는 예술품, 가구, 창문 프레임을 통해 기본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고 말한다.
너무 강렬하지 않은 웜톤 페인트 컬러와 함께 유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레드를 더해 보라.
2. 따뜻한 뉴트럴(Warm neutrals)
헬렌은 “전통적으로 디자이너들에게 가을과 겨울은 한 발자국 물러나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이다”고 말한다. 이어 “벤자민 무어는 포근한 집 안으로 돌아가는 것과 따뜻함과 고요함을 담은 컬러를 통해 컬러의 균형을 다시금 맞추는 방향으로 이 시즌을 이끌어 간다”고 헬렌은 설명한다.
이 샌디 톤(Sandy Tone)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감과 차분함은 깊이와 텍스처, 유형성이 결합해 만든 얼씨(earthy)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뉴 뉴트럴(New Neutral)”로 정의될 수 있다. 또한 이 컬러는 고리버들(Wicker)에서부터 아플리케(Appliqué)에 이르기까지 촉각적인 재료들과 아름답게 결합되며, 추상적인 패턴과 예술적인 마감, 풍부한 가을 컬러들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3. 컬러 커플(Color couples)
공간을 위한 컬러 조합은 장식 프로세스에서 언제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벤자민 무어에 따르면 2024년에는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헬렌은 “부드럽고 유쾌한 전환을 위해 과거 전통적인 직선형 테두리를 거칠고 불완전한 라인으로 바꿔보라”고 제안한다.
“천장을 포함해 벽의 상단부분에 화이트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팔레트를 적용해 공간에 자신감을 더하고, 동시에 더 높은 몰입감과 영혼을 울릴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해 보라”로 헬렌은 설명한다. 은은한 그레이 컬러와 청록색 벨라 블루(Bella Blue)의 조화는 올가을 컬러의 모험 세계로 떠나게 해줄 좋은 방법이다.
4. 토널 컬러(Tonal colors)
2024년에도 컬러를 사용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여전히 유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벤자민 무어는 한 가지 컬러에서 벗어나 하나의 팔레트 군 안에 있는 다양하지만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컬러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헬렌은 “침니 브레스트(Chimney Breast)로 불리는 벽난로 앞 공간에 다른 토널 컬러를 더하는 방법은 예술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프레임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한다. 이어 “깊은 컬러들을 고정 장치로 사용하는 것은 테라코타와 석고, 수제 세라믹 컬렉션과 같이 자연적인 재료들을 강조할 때에 특히 효과적이다”고 헬렌은 전한다.
5. 그래픽 페인트워크(Graphic paintwork)
이번 가을, 당신의 페인트 아이디어와 함께 창의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은가? 벤자민 무어는 벽 위에 토널 컬러로 그래픽적인 디테일을 페인팅하는 실험적인 접근을 지지한다.
헬렌은 “토널 컬러 박스를 사용해 살롱 스타일의 예술 작품을 걸어두는 공간을 만들고, 풍부하고 그래픽적인 느낌을 더하라”고 말한다.
오이스터 핑크(Oyster Pinks)와 소프트 옐로우(Soft Yellows)와 같이 배경 컬러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손으로 그린 구불구불한 선은 정형적인 모습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대조적인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해준다.
6. 북쪽을 향하고 있는 다크 웜 톤(Dark warm tones in north-facing rooms)
이번 가을 한 가지 컬러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소규모에 빛이 적게 들어오는 공간을 밝게 바꾸는 것이 아닌 무디한 모습을 연출하는 방법이 현명할 것이다. 벤자민 무어에 따르면, 몇 달간 이어지는 겨울 시즌 동안 어두운 웜톤 컬러는 북쪽으로 향하는 공간에 포근함을 더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헬렌은 “풍부한 톤, 고급스러운 텍스처, 복고풍의 화려함은 어두운 공간 안에 겨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겨울 시즌의 차가움을 중화 시킬 머스터드, 테라코타, 러스트 등의 따뜻한 컬러들도 더하라”고 말한다.
공간의 입구 역할을 하는 부분에 예상치 못한 웜톤 베이스의 블루 컬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욱 높이고, 금속 재질의 타일 마감은 빛을 공간 전체로 반사시키는 역할을 해 따뜻함을 유지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7. 건축적인 디테일을 감소시키는 페인트 효과(Paint effects to recede architectural details)
이 홈 오피스 디자인에는 볼드하고 재미있는 컬러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레드와 화이트 테두리는 기존 건축적인 디테일과 목재 부분을 따라 공간 전체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가을 동안, 이 작은 디테일은 당신의 집에서 예상치 못한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헬렌은 “완벽한 통합을 위해 문과 벽을 같은 컬러로 통일하기 또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하나의 테두리로 두르기 등 페인트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적인 디테일을 줄여보라”고 조언한다.
8. 크리스마스를 위한 딥 그린(Deep greens for Christmas)
홀리데이 시즌이 오기까지 아직 몇 달이 더 남았지만, 벤자민 무어는 2024년 크리스마스를 위한 가장 유행하는 컬러 트렌드를 미리 소개하고 있다.
이 거실 디자인에서 사용된 다크 컬러 팔레트는 토널 컬러들과 함께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벽난로를 벽 컬러들과 조화 및 어두운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벽 상단 테두리와 같은 컬러로 벽난로를 칠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부드럽고 통일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라”고 헬렌은 말한다. 이어 헬렌은 “지팡이와 대각선으로 배열된 리본 장식들을 통해 그래픽 요소들을 강조해 보라”고 전한다.
9. 현관 나타내기(Statement doorways)
헬렌은 “입구의 통로부터 공간의 견고함과 안정감을 주는 구조적인 역할에 이르기까지 현관들은 당신의 창의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한다.
현관 아랫부분에 대조를 이루는 컬러를 칠하면, 깔끔하고 명료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건너편 공간과 구분 짓는 프레임화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을 분위기와 애정을 담은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를 가져온다.
이 다이닝룸 공간에 사용된 소프트 그린 컬러들은 도어 프레임에 사용된 차콜 블랙 컬러와 대비를 이루며, 일반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 공간에 디자인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