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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스타일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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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여름 2024 트렌드 보고(Pinterest Summer 2024 Trend Report)에 따르면, Y2K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식 트렌드가 이번 시즌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핀터레스트 트렌드 검색에 따르면, 활기찬 분위기와 자신의 취향을 개인화된 홈 데코가 크게 유행할 것이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디자인 세계에서는 뉴트럴 컬러, 자연스러운 텍스처,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은 재미있고, 반전을 일으키는 트렌드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고서는 “이제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이 반영되고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은신처를 위해 컬러와 편안함, 캐릭터들이 가득한 공간 만들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비비드한 컬러, 복잡한 패턴들, 기발한 모티브, 맥시멀리즘의 미학이 대세를 이뤘다. 또한 이 시대에는 홈 메이커 오버 TV 쇼가 큰 인기를 누렸고, 사람들에게 DIY 주택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데코 트렌드에는 특정한 편안함이 있으며, 촌스러운 구식 데코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된 반전 요소들을 가미해야 한다. Y2K 인테리어에 대해 핀터레스트는 “과거 디자인을 존중하는 동시에 클래식 룩에 신선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담으면, 향수를 자극하지만 모던한 미학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Y2K 데코 트렌드와 함께 포근하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라.
나비 모티브(Butterfly Motifs)
인테리어 디자이너 미셸 게이지(Michelle Gage)는 “우리가 보고 있는 한 가지 트렌드는 나비 모티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한다. 2000년대 초반 주요 상품이었던 나비들은 화려한 머리핀부터 반짝이는 보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금 우리는 디너 접시들, 장식용 패브릭,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벽지에서 나비 문양들을 목격하고 있다”고 게이지는 전한다. 핀터레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독특한 장식(Whimsical Décor)” 검색률이 작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4,690퍼센트 증가했고, 이 카테고리 내에 장난기 많은 나비 모티브가 정확히 해당된다. 이 추억의 Y2K 아이콘을 파우더 룸 포인트 벽지나 침실 내 장식용 악센트 의자로 가져와 보라. 게이지는 “세련된 방식을 따른다면, 이러한 프린트 장식들은 우리가 어린 시절 기억하는 것보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한다.
프레피 데코(Preppy Décor)
테니스코어(Tenniscore)가 이번 여름 시즌을 이끌며, 프레피 스트라이프, 밝은 컬러, 크리스프 화이트(Crisp Whites) 컬러가 다시 돌아오게 됐다. 컨트리클럽 인테리어와 프레피 Y2K 의상에서 받은 영감들을 당신의 집 안으로 가져오라. 크리스프 화이트와 대조를 이루는 라임 그린(Lime Green), 살몬 핑크(Salmon Pink), 네이비 블루(Navy Blue)를 떠올려 보라. 깨끗하고 상쾌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깅엄, 격자무늬와 같은 클래식 패턴들이 담긴 악센트 벽지, 소파 커버, 또는 장식용 침대 베개를 더해 컬러 장식에 풍부함을 더해 보라.
핫 핑크(Hot Pink)
핑크로 모든 것들을 꾸미는 일들은 작년 개봉한 영화 ‘바비(Barbie)’로부터 시작됐을 수 있지만, Y2K로부터 영감받은 “도파민 데코(Dopamine Décor)”의 덕으로 이 트렌드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핀터레스트에 따르면 ‘핫 핑크’에 관한 검색률은 약 280퍼센트 증가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눈에 띄는 컬러로 공간을 장식하길 갈망한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됐다. 핫 핑크는 과감하면서 즐겁고, 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완벽한 Y2K 컬러이다.
라임 그린(Lime Green)
핫 핑크와 어울릴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라임 그린 컬러를 레이어드하는 것보다 2000년대 초반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핫 핑크만큼 독특하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임 그린은 다른 컬러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단독으로 사용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현재 트렌드에 맞게 라임 그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하드우드 바닥, 라탄(Rattan) 악센트와 같은 천연 재료들에 라임 그린을 얹는 것이다. 밝고 따뜻한 뉴트럴 컬러들과 레이어드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천연 재료 및 라임 그린 컬러와 연결감을 주는 그리너리를 가져와 생기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라.
동물 프린트(Animal Prints)
2000년대 초반은 크고 볼드하며, 글래머러스한 모든 것들이 주목받았고, 여기에는 동물 프린트도 포함된다. 웜톤의 치타, 표범 프린트부터 시원한 흑백 얼룩말 프린트까지, 이 Y2K 디자인의 필수 요소들이 홈 데코와 패션 영역으로 돌아오고 있다. 동물 프린트의 좋은 점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고, 시대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물 프린트는 볼드하고 극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뉴트럴한 느낌을 낼 수 있는 클래식 디자인의 특성을 갖고 있다.
빈 백 의자(Bean Bag Chairs)
2000년대에서 ‘재미’와 ‘편안함’은 가구와 홈 데코 영역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최고의 예시는 Y2K 청소년들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빈 백 의자이다. 이 아늑한 의자 속에 푹 빠지는 것보다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없었다면, 빈 백 유행의 부활이 당신에게는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빈 백 의자가 이제는 다양한 크기와 재료, 디자인, 가격별로 출시되고 있으며, 덕분에 2000년대 초반을 떠오르게 하는 밝은 원색 컬러의 빈 백 의자부터 어른스럽고 세련된 의자 스타일의 소파 및 섹션 디자인까지 당신이 꿈꾸는 빈 백 의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맥시멀리즘(Maximalism)
Y2K 인테리어는 오늘날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맥시멀리즘 “다다익선(more is more)”이란 디자인 방식을 사용했다. 화려한 컬러들은 뉴트럴 그레이를 대체하고, 톤-온-톤(Tone-on-Tone)의 단단한 표면은 믹스 패턴으로 덮이고 있다. 또한 독특한 모티브와 절충적인 데코는 과거 차분한 인테리어에 자신만의 개성을 가져오는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깅엄 프린트(Gingham Prints)
패션 및 홈 데코 트렌드는 역사 속에서 서로 큰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Y2K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드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핀터레스트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깅엄 쇼츠(Gingham Shorts)” 검색률이 77퍼센트 증가했고, 세계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이 클래식한 패턴이 다시 돌아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컬러의 깅엄 프린트 소량을 프레피 데코에 더하고, 대조를 이루는 패턴들을 서로 믹스해 독특한 레이어드 디자인을 완성해 보라.
실버 마감(Silver Finishes)
지난 몇 년간 황동(Brass)이 가장 인기 있는 메탈 소재로 활용됐으나, 현재 실버 마감재가 디자인의 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빛나는 광택이 나는 크롬(Chrome)이 큰 트렌드였고, 이 화려한 메탈은 오늘날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목재, 석재와 같은 천연 소재와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텍스처를 서로 레이어드하면, 최고의 Y2K 데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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