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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 그룹 문대동 회장] “호텔업 성공 신화, 차세대 한인 경제인들에게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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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CEO포럼 연사로 나선 삼문 그룹 문대동 회장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첫 해외 개최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12일(목) 열린 ‘한상 리딩CEO포럼’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 리딩 CEO’는 자본금 3백만 달러 이상, 연매출 3천만 달러 이상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상 네트워크를 지칭한다.
글로벌 한상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달라스에서는 삼문 그룹의 문대동 회장이 리딩 CEO에 속해 있다.
이날 한상 리딩CEO 포럼에는 문 회장을 비롯해 고석화 뱅크오브호프 명예회장(‘태도가 당신의 사회적 위치를 결정한다’),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이 포럼을 진행했다.
문 회장은 ‘세계를 품은 재외동포 경제인’이라는 제목으로 호텔업 분야에서 이뤄낸 사업 경험담 및 성공담, 경영 철학을 차세대 한상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문 회장은 호텔 환대업에 직격탄이 됐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이야기를 전하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소신을 전했다.
삼문 그룹은 코로나 19팬데믹 동안 무려 3개의 호텔(하얏트 리젠시 프리스코, 휴스턴 우드랜드 하얏트 하우스 호텔, 포트워스 하야트 플레이스 호텔)을 개장했고 지난 7월에는 북텍사스의 최초의 최상급(top-tier) 호텔인 J.W. 메리어트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JW Marriott Dallas Arts District) 호텔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한 세계 경제를 읽을 것”을 조언했다.
그는 “기회는 꼭 오기 때문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라며 “주력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 비즈니스 자금 준비의 중요성, 은행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 회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관련해 “과거에 비해 소개되는 한국 상품들이 많이 다양화됐다.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수출 증대를 이끌고 더욱 활발한 한상들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상 대회의 목적은 전세계에 있는 한상들이 모국인 한국의 상품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힌 문 회장은 “올해 한상 대회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미국에서 치러지면서 K-비즈니스의 저력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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