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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사회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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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 주최, 2023년 세미나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이성호)가 주최한 2023 세미나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7일(토) 오후 3시 캐롤튼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에서 열렸다.
해당 협회의 세미나는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022년 팬데믹이 조금씩 사그라들었지만 경기 침체로 인해 밝지 않은 새해가 시작됐다. 다가오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들로 세미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DFW한인동포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미나는 2022년 달라지는 세법, PCB 뱅크의 커머셜 & SBA론, 뉴욕 라이프의 소셜 시큐리티 연급 수령 극대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2년 달라지는 세법은 김영, 줄리장, 이용각 CPA가 강사로 출연해, 2022 과세 연도의 세금 변경 사항 및 주요 금액 등을 안내하며 꼼꼼한 절세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개인 및 비즈니스 소득세 관련 조항, 인프라 법안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로부터 질의 응답의 시간도 이어졌다.
커머셜 SBA 론은 PCB뱅크의 루이스 김 본부장이 나왔으며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령에 관한 세미나는 뉴욕라이프의 김진연, 박선영 에이전트가 진행했다.
이성호 회장은 “협회원들의 주 고객은 달라스 한인 동포분들”이라며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동포들께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세법 관련 정보 세미나 및 장학행사를 매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 후에는 송현수(UT Austin), 김대선(UT Dallas), 신동주(Ray Braswell HS), 조슈아 유(Marcus HS), 정세원(UT Austin), 조한나(TWU) 등 총 6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위원장인 조시중 CPA는 인사말을 통해 “한인 동포 사회의 후원 및 도움이 없었다면 해당 장학행사는 이어져 올 수 없었다”라며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조시중 장학위원장을 필두로 이성호, 정동승, 이영숙, 최만섭, 김영, 이정민 CPA가 장학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장학생 모집 기간 중 총 27명의 한인 학생들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학위원장은 “장학 위원들이 심사 숙고해 올해 장학생들을 선별했다”라며 “우리 한인 학생들이 이민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가족과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은 한일환 CPA가 나와 장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한일환 CPA는 “장학 행사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꿈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한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비영리단체인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에는 지난 2010년 창립됐으며 현재 총 16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해당 협회의 장학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이성호 회장은 K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대면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하다 올해 다시 열게 됐다.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 세미나를 통해 더욱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포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관련 장학 사업도 확장해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세미나 및 장학행사에는 약 7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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