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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2022 송년회 및 통일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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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는 평화 통일 달성 원년의 해가 되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김원영)가 주최한 ‘2022 송년회 및 통일 강연회’가 지난 달 29일(목) 저녁 6시 한식당 수라에서 열렸다.
‘담대한 첫걸음, 통일로 한걸음’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2022년 한 해를 돌아보고 평통 자문위원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김원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함께 달려온 자문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계묘년 새해는 조국 평화통일 달성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2022년 한 해동안 여러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해 2월 신년 하례식을 시작으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열었고 4월에는 2022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또한 달라스 무숙자를 위한 사랑나눔 무료 급식 행사 등도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말에는 한국에서 진행된 제20기 해외지역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민주평통 해외동포 자문위원들이 모국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지난 11월 28일~12월 1일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 회장은 “달라스협의회의 자문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해외지역 회의에서 달라스 협의회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며 “2022년의 마지막 평통 행사인 평화통일 세미나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통일에 대한 이상들을 뜨겁게 달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평화통일, 북한에 대한 이해로부터’
이날 평화통일 세미나에는 UTD 공공정책학 김도형 교수가 강사로 나와 “평화통일, 북한에 대한 이해로부터”란 제목의 평화 통일강연회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2월에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염원, 과제 또는 기회:뉴노멀 시대의 통일 리더십’을 주제로 평화 통일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교수는 평화 통일에 대한 세대별 격차를 언급한 뒤 “통일을 위한 골든 타임은 MZ세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그는 MZ세대의 통일 인식에 대해 “전쟁, 이산가족, 분단에 대한 직접적 경험이 없음, 통일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면 안된다는 사회적 의무감에서 자유로움, 통일로 인해 발생할 부정적 영향, 희생을 감수해야할 세대로서의 불공정에 대한 불만, 글로벌 무한 경쟁 사회 속 생존을 위한 이타성 부족, 북핵과 세계 질서 속현실적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특징으로 꼽았다.
이날 김 교수는 “MZ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통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깅조했다. 또한 “평화와 통일은 동시에 추구해야할 목표”라며 “MZ세대가 통일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선배 세대들이 이를 잘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K-PEACE를 위한 해외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의 2022 송년회 및 통일강연회에는 달라스 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달라스 한국어머니회 최영휘 회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곽영해 회장 등 한인 단체장 및 평통 자문 위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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