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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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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달라스 경찰국 유대강화 … 7명 장학생들에 각 1천달러 전달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연례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 오찬 행사가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 주최로 지난 6일(화) 오전 11시 수라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달라스 경찰국과 한인사회의 유대강화 일환으로 2009년 처음 시작된 장학금 수여 행사를 통해 90여 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됐다.
이번 행사에는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김명준 소장, 달라스시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res) 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전했으며 장학생 가족들과 달라스 경찰관들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했다.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의 이상윤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연례행사는 달라스 경찰국의 업적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희생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전통이 됐다”며 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해 달라스 경찰국과의 지속적인 유대를 약속했다.
이 회장은 “달라스 해리 하인즈(Harry Hines) 지역이 예전에는 굉장히 우범지대였지만, 한인 분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밝은 지역으로 변했다”며 “그 공로를 주의회에서 인정해 코리아타운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찰국에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계속적인 안전 유지와 유대를 강화하는 취지 하에 매년 장학회를 열고 있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라스 경찰국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가르시아 국장은 “이곳에 모인 모두는 달라스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도시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며 장학생들을 향한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가르시아 국장은 “현재 여러 대도시에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며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 없이는 이러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없다. 우리는 혼자서 해낼 수 없다”고 말해 경찰국과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달라스시 오마르 나바에즈 부시장은 올해 달라스코리아타운이 지정된 것에 대해 “모두가 함께 달렸기에 이룰 수 있었다. 코리아타운은 달라스에서 가장 생명력 있는 지구로 부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달라스경찰국의 협력 아래 달라스코리아타운의 이러한 진전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달라스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주류 사회의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라며 근래 발생한 혐오 범죄에 비추어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대를 살며 필요한 것은 그들의 헌신과 그를 통해 이뤄지는 신뢰감”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총 7명의 우수 경찰관들에게 감사장이, 7명의 장학생들에게는 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수여하는 장학금 대상자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 대학 진학을 앞둔 경찰관 자녀들이다.
2023 우수 경찰관,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 경찰관
호세 게임즈(Jose Gamez)
더그 팜(Dung Pham)
가브리엘 오티즈(Gabriel Ortiz)
브렌다 모랄레스(Brenda Morales)
샤타라 레몬(Shatara Lemons)
존 버크(John Burke)
토레이 듀가스(Torey Dugas)
장학생
다판 바타(Darpan Bhatta)
코레얀 블랙(koreyan Black)
에이버리 불룸(Avery Boulom
온타니아 해터(Ontanayia Hatter)
에단 가트너(Ethan Gaertner)
킨달 러프(Kyndal Ruff)
캄단 딕슨(Camdan Dickson)
김영도 수습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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