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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세이프헤이븐’에 기부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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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 여성회(회장 유의정, 이하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폭력 방지 기관 ‘세이프헤이븐’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는 지난 5일(월) 12시 포트워스 소재 ‘세이프헤이븐(SafeHaven of Tarrant County)’에서 회원들이 5월 한 달간 모은 물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포트워스 지역 교회인 세계로제자교회도 동참했으며, 각 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여성의류, 속옷, 유아용품, 어린이 의류 및 장난감, 부엌용품,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세이프헤이븐은 태런 카운티의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고 보호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리굿 바이 리세일 중고 상점 운영을 통한 수익금을 쉼터 여성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유의정 회장은 “매년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 세계로제자교회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단체들이 동참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부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 이후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 측은 한 회원의 자택에서 식사와 함께 친목의 시간을 다지며 하반기 활동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워스 한인 여성회는 올해 하반기 활동으로 오는 6월 포트워스 한인회 주최 ‘6.25 참전용사 오찬 모임’ 행사 지원을 비롯해 9월에는 여성회의 대표 행사인 ‘추석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테런 카운티 지역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여성 건강검진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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