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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골프협회, 2023 달라스 한인 오픈 토너먼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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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골프협회가 주최한, 2023달라스 한인 오픈 토너먼트가 지난 23일(화) 루나 비스타 골프 코스(Luna Vista Golf Cours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07명의 한인 동포가 참석하여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주관한 첫 행사인 이번 대회의 목적에 대해 J.J. 김 회장은 “한인 동포들 간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잔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6월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체전에 참가하는 달라스 체육회를 돕고, 아이티 선교를 위한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스(Love and Hope Rising Stars) 장학회의 기금 마련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브 앤 호프 라이징 스타스는 비영리 장학재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아이티 선교를 시작했고, 특히 아이티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학생들의 학비를 후원하고 있다.
30여 명의 정기 후원자들의 힘으로 아이티의 50명의 장학생에게 매달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성경책과 성경 암송책을 2천여 권 이상 전달했다.
이어 김 회장은 생활 체육으로써 골프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했다.
현재 달라스 지역에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협회들이 존재하지만, 골프 협회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종목이 골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는 푸른 잔디 위에서 태양을 받으며 친목을 나눌 기회이며, 또한 어르신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그래서 생활 체육으로써 골프만 한 것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설립된 지 3년째를 맞은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의 오픈 토너먼트는 ‘샷 건(Shot gun) 방식’으로 진행됐다.
샷 건 경기 방식이란 정해진 시간에 골퍼들이 동시에 티샷(Tee shot)을 하는 경기 방식으로, 백 명 이상의 많은 골퍼가 참여하는 대형 경기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된다.
행사 이후에는 수라 2층 대연회장에서 시상 및 만찬이 이어졌다.
올해 오픈 토너먼트 그랜드 챔피언 자리는 나재승 골퍼가 차지했다.
한편, 달라스 한인 골프협회는 골프 대중화 및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설립됐다.
신임 김 회장은 올해 2월에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서로 결속을 다지며 소통과 단합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한인 골프 대회 및 다양한 세대와 그룹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개최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2023 달라스 한인 오픈 토너먼트 골프대회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챔피언 = 나재승
△남성A조 1등=양규철, 2등=이종하, 3등=리챠드 송
△남성B조 1등=이경남, 2등=최우영, 3등=조용식
△남성C조 1등=폴 강, 2등=이승호, 3등=윤종현
△여성 A조 1등=김미정, 2등=그레이스 김, 3등=제시카 리
△여성 B조 1등=줄리아 심, 2등=김수희, 3등=에이미 김
△장타상 남성조=DQ Kim, 여성조=소피아 리
△근접상 남성조=폴킴, 여성조=이송영
김영도 수습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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