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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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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커버스토리 댓글 0건 작성일 23-06-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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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달라스 평화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가 지난 17일(토), 오후 3시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2023 달라스 평화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가 지난 17일(토), 오후 3시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1등 박정근 학생
1등 박정근 학생
2등 김바다 학생
2등 김바다 학생
3등 이서형, 조가은, 조은비, 최지아, 김 별 학생
3등 이서형, 조가은, 조은비, 최지아, 김 별 학생

달라스 평화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 개최, ‘박정근 학생 우승’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통일은 국가적 도약의 기회” 강조


2023 달라스 평화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가 지난 17일(토), 오후 3시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김원영)가 주최한 이번 퀴즈 대회는 재외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해 글로벌 통일 인재를 육성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며 미래 통일국가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개회사에서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의 김원영 회장은 유대인 지인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2천 년 넘게 해외를 떠돌면서도 자국의 정체성을 지켰다”라며 “그에 비춰볼 때 비록 남북이 갈라진 지 70년도 넘었고, 혹여 더 긴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다음 세대가 통일의 과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참가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의 김명준 소장도 축사를 전하며 “만약 한국이 통일하게 된다면 나라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경제 발전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통일이 내포한 무궁한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화 통일 골든벨)행사가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본 대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골든벨  대회는 이정순 교육위원장이 총괄하는 가운데 25명의 한인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본 시험은 사전에 제공된 기본 예시 문제에서 추려졌다. 또한, 주관식, 객관식, OX 퀴즈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한인 2세들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영어와 한국어로 문제가 출제됐다. 
퀴즈 대회 이후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텍사스 한국국악협회(지부장 박성신)에서 준비한 한인 학생들의 북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퀴즈 대회의 1등의 영예는 박정근 학생이 차지했으며, 2등은 김바다 학생, 3등은 이서형, 조가은, 조은비, 최지아, 김 별 학생이 차지했다.
1등과 2등을 차지한 박정근 학생과 김바다 학생에게는 7월 18~21일 한국에서 열리는 평화 통일 골든벨 결승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결승에 참가한다면, 일부 항공료가 지원되며 숙박 및 체재비는 전액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최우수상 300달러, 우수상 200달러, 장려상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평화통일 골든벨 티셔츠와 기념 모자가 증정됐다.
1등에 오른 박정근 학생은 “열심히 공부했는데 좋은 점수를 얻어 너무 좋다”며 한국에서 곧 열릴 결승에 출전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통일 퀴즈대회도 동시에 치러졌다.
학부모 중에서는 1등 이미연, 2등 양미영, 3등 이상필 씨가 입상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이미연 씨는 50개의 문제에서 만점을 기록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대회가 끝난 후 김원영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해외에 살며 고국의 뿌리를 상기할 기회가 많지 않다. 때문에 이를 상기시키고 평화통일의 의미를 한인 차세대들에게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행사는 통일 골든벨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분단의 배경과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이 자라서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도 수습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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