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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주체전에서 종합 3위 쾌거 이룬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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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땀, 눈물 … “달라스 선수단 영광의 결실 맺다”
제22회 뉴욕 미주체전에 참가했던 달라스 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 15일(토) 오후 5시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체전에 참가했던 선수와 가족, 달라스 체육회(회장 김성한) 임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선수단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5개 등 총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3938점으로 뉴욕, 뉴저지에 이어 종합 3위의 뛰어난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미주체전의 총감독을 맡았던 황철현 전 회장과 달라스체육회 박부연 감사에게 미국 대통령 평생 봉사상이 수여됐다.
이어 이번 미주체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달라스 체육회 오원성 이사장과 우성철 부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달라스체육회 김성한 회장은 “부상없이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낸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특히 이번 체전을 위해 응원하고 후원해 주신 달라스포트워스 모든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육상 부문의 김이삭과 한승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최우수 경기단체로는 육상협회가, 모범 경기단체로는 수영협회와 태권도 협회가 선정됐다.
또한 달라스 볼링협회, 족구협회, 소프트볼협회, 아이스하키 협회가 우수 경기단체상을 받았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후 황철현 총감독의 사회로 각 종목별 선수들이 직접 경기 결과와 대회 참가 소감을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체육회기 반납을 마지막으로 해단식을 마쳤다. 공식 행사 후에는 북텍사스한국여성회가 준비한 저녁식사가 제공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 미주체전에서 종합 3위라는 쾌거를 이룬 달라스 선수단은 2년 뒤 LA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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