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2024 대학 입시 전략 1 화: UT Austin!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교육 댓글 0건 작성일 24-06-21 17:22

본문

에밀리 홍
에밀리 홍

오늘은 텍사스 주민이라며 모두가 관심기울여야 할 UT Austin 의 SAT 제도와 합격률에 대한 여파에 대해 알아보며 UT Austin 입시 전략에 도움될 정보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UT 자동입학 대상자여서 SAT 를 준비 안하고 있었는데 UT Austin 은 왜 갑자기 올해부터 SAT 를 입시 필수항목으로 선택했나요?

이번 봄에 UT Austin 프레지던트가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SAT 옵셔널 기간동안 SAT 점수를 낸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비교해 보았을때 경쟁력 있는 SA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이 대학교 학업과 생활을 더 성공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이번 원서시즌 부터 SAT 를 다시 재개하게 되었고 합니다. 


예를들어 2023 신입생들의 통계에 의하면 SA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UT 첫학기 GPA 가 평균적으로 0.86점이 높았고, GPA 가 2.0 미만일 확률이 SAT 점수를 내지 않은 학생들 보다 55% 낮았다고 합니다.   


대학들의 순위에 있어서 졸업률도 중요한 요소인데, 대학생활에 성공할 학생들을 더욱 일찍, 그리고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들에게 자원을 몰아주면 대학교의 전체 졸업률이 올라갑니다. SAT 점수를 이용해서 이 학생들을 일찍 발탁해서 서포트 해 준 결과 UT 의 졸업률이 2023 가을 기준으로 74.5% 로 상승해서 대학의 레벨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대학들의 명성과 순위는 대학들에게 더 많은 지원자, Alumni 도네이션, 스포츠 티켓 세일즈를 가져다 줍니다. 즉, 대학의 profit 이 높아지기 때문에 SAT 를 입시 필수 항목으로 선택한거라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그럼 UT Austin 에 합격하려면 어떤 SAT 점수가 필요한가요? 

올 가을에 UT 에 들어올 2024 신입생들의 통계를 보면 73,000 지원자들 중에 42% 가 SAT 점수를 제출했고, 자동 입학 대상자들 중에는 49% 가 SAT 점수를 제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SA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점수의 중간 값어치는 1420 이였습니다. 


자동입학 대상자들은 그렇지 않은 지원자들보다 학업적으로 일단 우수한 학생들이여서 SAT 를 보는 학생 퍼센테지도 높고, 점수도 더 높은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상위 6% 에 있는 학생들은 주로 경쟁이 센 전공들로 몰리는데, 요즘은 CS 가 대세 입니다. 그를 뒤따르는 인기 전공들은 Business 와 Engineering 입니다. 저희 학원생들만 봐도 주로 상위 6% 에 있고 수도권 지역의 좋은 학군안의 하이스쿨에 다닌다면 SAT 가 평균적으로 1500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이중 인기 전공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1550 이상의 SAT 점수를 보유한 경우가 많으며 Math 는 800 점 만점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위 6% 밖이면 UT Austin 은 가망이 없는건가요?

자동입학 대상인 상위 6%가 아니라면 그 수치에 가까울수록 합격률이 높으나, 홀리스틱 리뷰 대상자 이기 때문에 그 외의 여러가지 요소들에 의해 합격이 결정 됩니다. 그중 가장 합격률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가 SAT 점수와 지원하는 전공에 대한 열정과 성취도를 보여줄 이력과 수상 경력 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리더쉽과 인성, 그리고 사회 기여도 등등 입니다. 


예를 들어 Top 10% 이고 SAT 1550 이상에 전공관련 이력이 3-4 이상 있고, State 레벨 이상의 수상 경력이 있다면 CS, Business, Engineering 같은 인기 전공에 경쟁력이 있습니다. 상위 10% 밖이라면 UT Austin 에 이런 전공으로 합격될 경우가 드물지만, 상위 10-15% 정도이면, 높은 SAT 점수를 만들고 이번 여름에 이력을 보강하고 원서를 잘 준비한다면 CS/Business/Engineering 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15% 밖이라면 인기높은 전공에 지원하는 것은 다소 위험한 선택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일단 비인기 전공으로 지원해서 나중에 전공을 바꾸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UT Austin 에서 가서 나중에  인기 전공으로 이전하는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UT Austin 에 들어가는게 목표라면 전공을 신중히 선택하고 원서를 잘 써서 UT Austin 에 들어가지 유리한 전략을 잘 세워서 시도해야 합니다. . 


상위 6% 이면 인기 전공으로 들어가는데 더 유리 한가요?

상위 6% 안에 있는 학생들의 분별력은 주로 SAT 점수에서 나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학생들은 인기 전공 과목에 들어가기 위해서 조금더 높은 SAT 점수를 확보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 뿐아니라,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대변해 줄수 있는 이력과 수상경력은 필수 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동양계 학생들은 부모의 영향으로 인해 현실적이고 취업률이 높은 전공인 CS, Business, Engineering 으로 몰리고 이 학생들은 SAT 점수도 다른 배경의 학생들 보다 높기 때문에, 누가 합격 되는지는 이력에 많이 딸려 있습니다. 


또한 대학 지원서 에세이를 통해 학생의 성격, 사상, 성향이 자연스럽게 들어나는데, 동양 학생들이 에세이 때문에 탑 대학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작문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태도와 의도의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동양계 학생들은 궁긍적인 목표가 뚜렷히 없이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학업이나 액티비티를 하나의 경쟁 도구로 사용해서 생각없이 이기기 위해 달려온 학생들도 많이 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향후의 직업을 위한 기반을 쌓는 과정이라는 인식, 그리고 관심있는 과목을 더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이 바탕이 된 배움과 경험이라는 인지가 부족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이런 사상이 에세이를 통해 단어 선택, 톤, 감정으로 보여 지게 됩니다.    

추천서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적표나 이력에서 보여지는 것들이 어떤 의도, 인성, 그리고 태도로 만들어진건지 보여집니다. 


UT Austin 의 올해 SAT 제도가 우리 아이 합격률에 어떤 영향을 가져 올까요? 

UT Austin 에 반면, A&M 과 UT Dallas 등 다른 텍사스 주립 대학들과 Rice 와 SMU 같은 텍사스 내의 사립 대학들은 아직 SAT 옵셔널 이기 때문에, 이들 대학의 텍사스내 지원자 수가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합격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번 대입 시즌 동안 예의주시해야 할겁니다. 제 예측으로는 MIT 가 SAT 를 다시 필수 지원 사항으로 채택했을때도 그랬듯이 UT Austin 지원자들이 올해는 일시적으로 조금 감소될수도 있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상위 6% 이지만 SAT 를 보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것이고, 상위 6% 밖인 학생들중에서도 SAT 를 보지 못한 학생들과 SAT 점수가 너무 낮아서 지원을 두려워할 학생들도 있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지원자들이 조금 준다는건 합격률이 조금 상승할수 있겠지만 상위 6% 밖의 학생들의 자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5%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 합격률과 큰 차이는 없으거라 예상 됩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2024 여름방학 특강 진행중이며 추가 등록 받습니다.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및 원서 패키징, SAT/ACT 클래스, 프리뷰 (가을학기 예습) 클래스, 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점은 b2agateway@gmail.com 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안녕하세요! ‘오늘 술 한잔 하실래요?” 라고 들이시면 어떤 종류의 술이 생각나시나요? 이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대다수의 한국인에게는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이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
    리빙 2024-09-06 
    BOP사업체보험의 옵션미국에 살고 있는 어느 민족보다도 한국인들이 스몰 비지니스에 가장 많이 종사 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스몰 비즈니스를 경영해 본 사람들은 사업 성공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노심초사의 상황에…
    리빙 2024-09-06 
    산타페(Santa Fe)를 뒤로하고 달라스(Dallas)를 향해 달려가는 40번 하이웨이는 황량함 그 자체입니다. 신기루가 가득한 삭막한 사막 지형을 그대로 갖고 있는 뉴멕시코(New Mexico)의 지형이 그러하고 가뭄에 콩 나오듯 그리울 정도의 사람 사는 마을이 보…
    여행 2024-09-06 
    공인회계사서윤교올해 초 법인체의 실질적 소유주(Beneficial Ownership Information)에 대한 강제적 의무사항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간략하게 그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미연방의회는 2021년 ‘Corporate Transparency Ac…
    회계 2024-09-06 
    올해도 엘에이 ‘미주한국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여름문학캠프에 다녀왔다. 캠프 후엔 강사들과 함께 문학기행을 가는데, 여행지가4대 캐년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딸이 가보고 싶다 하여 데라고 갔다. 달라스에서 엘에이행 첫 비행기를 타면 2시간 시차가 있기 때문에 아침 …
    문학 2024-09-06 
    <div style="mso-element:para-border-div;border:none black 1.0pt;mso-border-alt: none black 0in;padding:1.0pt 4.0pt 1.0pt 4.0pt"> ◈…
    문학 2024-08-30 
    IRS가 2024년 4분기가 시작되는 오는 10월1일 기준으로 이자율을 공시하였다. 개인 납세자에게 적용되는 이자율은 8% 복리이다. 법인에게는 미납분에 대하여 8% 부과되나, 초과분 납세에는 7%가 적용되고 초과분이 $10,000 이상이면 5%가 적용된다. 하지만 미…
    회계 2024-08-30 
    상업용 투자 전문가에드워드 최문의: 214-723-1701Email: edwardchoirealty@gmail.comfacebook.com/edwardchoiinvestments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8월 23일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
    부동산 2024-08-30 
    미국의 서북부에 위치한 오레곤 주는 잘 보존된 자연과 무성한 야생의 상태로 남아있는 수많은 명소들이 있는 주입니다. 숲 속안에 머물며 거대한 숲을 볼 수 없고 대양에 머물며 거대한 대양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속안에 섬세하게 펼쳐진 대 자연의 향연들을 경험하면서 어느 것…
    여행 2024-08-30 
    크루즈 여행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여행 형태중 하나이다. 특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미 대륙을 여행하는데 드는 자동차여행 경비와 비교를 해보면 특히 비용면에서 그렇단 생각이 든다.한 일 주일정도를 그저 그런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고, 별 세 개 짜리 숙소에서 잠을…
    문학 2024-08-23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미국의 스포츠 음료 중 게토레이(Gatorade)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965년 플로리다 대학 미식 축구부에서는 더위로 인해 일사병이나 탈수로 사람들이 사망하는 일이 빈번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남자의 강인함을 생명으로 여…
    리빙 2024-08-23 
    아파트나 개인주택을 렌트해서 거주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보험이 세입자보험<span style="font-size:11.0pt;font-family: 굴림">(Renter's Insurance)이다. 그런데 렌트하우스나 아파트에 거주…
    리빙 2024-08-23 
    달라스에서 비행기로 4시간을 날아 오레곤의 주도 포트랜드에 도착할 즈음이면 창가 오른쪽으로 오레곤주와 워싱턴 주의 명산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하얀 눈으로 정상을 덮고 그 밑으로 길게 띠를 형성한 구름의 오묘한 조화 속에 마치 영화 ‘Frozen’을 연상할 만큼 아득한 …
    여행 2024-08-23 
    공인회계사 서윤교지난 목요일 시카고에서 폐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카멀라해리스가 민주당대통령 후보수락연설을 함으로써 공화당의 트럼프전 대통령에맞설 민주당의대통령 후보가공식적으로 확정됐다.두 사람은소속 정당만큼이나경제정책이 많이 다른데 그중에서도세금 문제는거의 상반된 생각…
    회계 2024-08-23 
    공학박사 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1987년, 서아프리카에 있는 나라 말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우라케보우고우라는 지역에서 우물을 파고 있었다.…
    리빙 2024-08-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