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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여성회, 가정의 달 맞아 ‘세이프헤이븐’에 기부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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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태런 카운티 한인 여성회(회장 김애나, 이하 ‘포트워스 여성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폭력 방지 기관 ‘세이프헤이븐’에 나눔을 실천했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지난 14일(화) 11시 포트워스 소재 ‘세이프헤이븐(SafeHaven of Tarrant County)’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다양한 물품을 해당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트워스 여성회 회원 10여 명이 물품 기증에 적극 동참했으며 수영복, 슬리퍼, 자외선 차단제, 벌레 퇴치제, 운동화 등 피해자 아이들이 사용할 여름 캠프 필요 물품을 해당기관에 전달했다.
세이프헤이븐은 가정 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고 보호하며, 중고 상점 ‘베리 굿 바이 리세일(Berry Good Buys Resale Store)’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쉼터 여성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태런 카운티 유일의 주 정부 지정 가정 폭력 방지 기관이다.
포트워스 여성회는 세이프헤이븐을 통해 가정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다.
김애나 회장은 “의미 있는 연례행사다 보니 여성회 회원분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라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제 포트워스 여성회 측은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4월에 사전 모임을 갖고 약 한 달 여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물품을 기증받고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앞으로 병원에 있는 아픈 아이들을 위한 물품 기부 등 이와 같은 뜻깊은 행사를 좀 더 확장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트워스 여성회 측은 다음 달에는 ‘6.25 참전용사 모임’ 행사 지원과 더불어 오는 9월 7일에는 ‘추석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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