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AS 한인타운뉴스

POS의 최강자 ‘블루’, 공격적 확대 위한 기반 다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작성일 24-11-15 09:25

본문

블루의 제품에 대한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블루의 제품에 대한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블루 텍사스 지부의 직원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블루 텍사스 지부의 직원들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블루의 케이 김 텍사스 브랜치 매니저(좌)과 제이 윤 최고 경영자(우)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의 케이 김 텍사스 브랜치 매니저(좌)과 제이 윤 최고 경영자(우)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소매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의 POS제품들
다양한 소매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의 POS제품들

핀 테크(FinTech) 전문 회사 블루(Bluu)가 미 중남부 시장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블루는 지난 13일(수), 합병 후 달라스 새 오피스 오픈 행사를 열었으며 블루의 제이 윤(Jay Yoon) 최고경영자, 정두훈 상무 등 본사 임원과 텍사스 지부 관계자,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한인세탁협회 조삼현 회장, PCB 은행 김영훈 지점장 및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美 수천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TOP 50안에 포진


블루의 본사는 뉴저지 헤켄색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4년 카드 결제 전문 회사 유나이티드 머천 서비스(United Merchant Services, Inc. UMS)로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자체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유피 솔루션(UP Solution)을 설립했고, 2022년에는 이를 ‘블루’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다. 


닐슨 리포트 어콰이어러(Acquirer) 랭킹에 따르면 블루는 수천 개의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40~50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순위는 전 세계 주요 카드 결제 처리 업체(Acquirer)들의 거래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또한 블루는 결제 산업 컨설팅 그룹인 스트로해커 그룹(Strawhecker Group, TSG)에 의해 클라우드 기반 POS 주요 업체 30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블루는 미국 내 아시안이 소유한 결제 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업계를 선도하는 저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스마트머천솔루션 인수, 공격적 확장 나선 블루


전미 1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블루의 달라스 진출은 지난 10월 1일, 20여 년간 POS 및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해 온 달라스 스마트머천솔루션(Smart Merchant Solution, JS Merchant Solution Inc.)을 인수하며 본격화됐다.


블루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달라스 및 텍사스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블루는 달라스 지점을 기점으로 미 중남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의 제이 윤 CEO는 “블루와 스마트머천솔루션은 M&A를 통해 얻은 자원과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CEO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블루그룹은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매 비즈니스 성공, POS 선택에 달려있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매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POS(Point of Sale) 시스템은 빼놓으려야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가 됐다.


일상생활에서 POS 없이는 원활한 소비 결제가 이뤄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POS 시스템은 소매업체와 서비스 제공업체가 판매 시점에서 거래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주로 고객의 구매를 기록하고, 결제 처리를 수행하며, 재고를 관리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오늘날의 POS 시스템은 단순한 계산기와 캐셔 역할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고 다기능 솔루션과 통합되는 추세이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들은 더욱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고객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블루의 케이 김(Kay Kim) 텍사스 브랜치 매니저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블루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결제 시스템, 레스토랑 포스, 리테일 포스, 살롱 포스, 세탁소 포스, 온라인 주문 및 예약 시스템, 로열티 시스템 등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브랜치 매니저는 “텍사스 지점 개설을 계기로, 고객과 단순한 구매자-판매자 관계를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강화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블루, DFW한인 상권 경쟁력 강화 강조


블루 달라스 지점 개소는 DFW지역뿐 아니라 텍사스 한인 소매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블루의 POS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한인 소매업체들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 텍사스 지부의 제임스 김(James J. Kim) 세일즈 매니저는 “블루의 POS 솔루션은 한인 소매업체들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한인 소매업체들이 POS 솔루션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은영 기자©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TEXAS 한인타운뉴스 목록
게시물이 없습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