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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한인상공회, 한국 기업 텍사스 진출의 교두보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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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작에서 큰 성장으로, “한국 기업 텍사스 성공 지원할 것”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가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INNOPOLIS, 이사장 정희권)은 지난 13일(수) 어빙 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기술사업화(북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BSR그룹(대표이사 백승락), 연구개발특구 기업 4개 사,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UTD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GDI) 관계자, 지역 벤처투자자 및 바이어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BSR그룹은 한국의 기술혁신기업 10개 사를 발굴, 북미를 목표로 PoC(기술 검증), 현지법인 설립, 바이어 매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10개 기업 중 비케이에너지, 나르마, 에덴룩스, 이유씨엔씨 등 4개 연구개발특구 기업이 참여해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 협력 아래, IR 피칭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수상태양광 및 그래핀소재 제품개발 업체 비케이에너지(이행우 사장)는 이날 H&TEC(크리스토퍼한 회장)와의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약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성과에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의 핵심적인 역할이 빛을 발했다.
북텍사스한인상공회는 한국 기업들이 어빙, 맥키니, 리처드슨, 촉타후네이션 등 주류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BSR 그룹과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간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을 주도하며, 한국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는 다수의 포춘 500대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한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윤 회장은 “우리 상공회의소는 한국 기업들이 북텍사스 주류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텍사스에 자리 잡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작은 시작이지만 점차 성장하여,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텍사스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BSR그룹의 백승락 대표이사는 “텍사스라는 훌륭한 기회를 더욱 중시할 계획”이라며 “텍사스는 비용 효율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조건이 매력적이고, 대기업들도 점차 진출하고 있다. 그 이유를 보면 텍사스의 장점이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들의 북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해주었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러한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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