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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한인회, 광복 제79주년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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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신념,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박기남)도 같은 날 오후 2시 허스트에 위치한 빛과 소금의 교회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트워스 한인회 김백현, 정명훈, 이경숙 전 회장, 텍사스 제115지역구 공화당 전영주 후보 등 한인 동포 및 미 주류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광복 79주년을 자축했다.
포트워스 한인회 윤진이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선만 목사의 개회 기도에 이어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광복절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를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이 대독했으며 박기남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박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치욕의 역사를 단절하기 위해 기꺼이 생명을 바쳤던 모든 분들을 기리며, 어렵고 힘들게 지켜진 이 나라의 역사가 앞으로 건실하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막중한 임무는 선조들이 용감하게 지켜낸 자주독립의 고귀한 신념과 행동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모두 함께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들 외에 허스트 시 헨리 윌슨(Henry Wilson)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한데 이어 할텀시티 안 트엉(An Troung) 시장, 알링턴 시 짐 로스(Jim Ross) 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포트워스 노인회 강옥인 전 회장의 선창으로 모두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마무리됐다.
김여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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