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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한인회, 전직 한인회장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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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 “제37대 킬린한인회로부터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않고 있다” 밝혀
킬린 한인회(회장 정필원)가 지난 10일(토) 전임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8대 킬린한인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38대 한인회 임원들이 배석했으며, 정금조, 이강일, 김동수, 임승리 전임 회장들이 참석했다.
정필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여러사정으로 오늘에야 자리를 만들게 됐다”라며 “제38대 킬린 한인회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 알리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안으로 “제37대 킬린한인회로부터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에 따르면 제37대 킬린한인회(회장 윤정배)에서 납부해야 할 2023년도 한인회관 재산세가 제38대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 회장은 비영리법인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세금보고서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전임 회장단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참석한 전임 회장들은 한 목소리로 제38대 킬린한인회의 여러 사업계획에 대해 전폭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2023년도 한인회관 재산세와 관련해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대부분의 참석자는 법적 대응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전임회장들은 38대 한인회장의 임기에 대한 논의와 정상절차를 위해 현재 두개로 회칙을 운용되고 있다며, 이것을 합쳐 새로운 회칙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의견과 킬린 한인회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인회관 관리위원회(가칭)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정 회장은 지속적인 전임 회장단의 모임을 요청했고 협력하는 킬린 한인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순광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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