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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 사격 협회, ‘달라스 경찰국 기부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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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오 TKSA 회장, “약소하지만 경찰국에 기부하게 되어 영광”
건전한 사격 레저 스포츠 및 올바른 총기 문화를 선도하는 텍사스 한인 사격 협회(Texas Korean Shooting Association, 이하 TKSA, 회장 앤드류 오)가 지난 15일(목) ‘달라스 경찰국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2020년에 창립된 TKSA는 현재 38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사격 및 초기 관련 정보를 나누고 사격 레저 스포츠를 통한 교제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전용 사격장에서 클레이 사격, AR 사격, 권총 사격 등을 안전하게 즐기고 있으며, 또한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총기 관련 안전 교육 및 총기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라스 경찰국 기부 행사는 TKSA 2024 신년회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으로 준비됐다.
TKSA 측은 “달라스 경찰국이 금전은 받지 않아, 대신 현물로 라면 80박스, 맥심 커피 20통 등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TKSA의 앤드류 오 회장은 “약소하지만,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달라스 경찰관들의 서비스에 대해서 감사드리며, 로열레인(Royal Lane) 코리아타운의 총기 사건을 포함해 크고 작은 사건 때마다 많은 신경과 관심 가져 주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코리아타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앤드류 오 회장은 또 총기 관련 사고 등에 우려하는 한인들에게도 말을 전했다.
그는 “물론 총기 관련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주로 그런 것들은 불법 총기류에 대해 그렇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불법 총기류에 대한 단속이나 조치, 법적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앤드류 오 회장은 이어 “총이 워낙 많은 지역, 나라다 보니 일반인들이 총기에 대해 무작정 배척할 게 아니고, 총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안전교육만큼은 꼭 받길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KSA는 사격을 좋아하고 신분상의 문제가 없는 만 21세 이상의 사람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당장 총기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가입 후 협회 내 교육 및 도움을 통하여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도 있다.
TKSA에 관심이 있거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앤드류 오 회장 이메일 (Andyoh2204@gmail.com )또는 전화(972-786-22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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